(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1일 강경화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가급적 조기에 만나도록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양국 외교장관 간 지난 4월 28일 첫 통화 이후 긴밀한 소통, 공조 강화를 위해 가급적 조기에 면담을 추진코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담에서 판문점 등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에 대해 의견을 나눌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28일 브뤼셀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신임 국무장관과 첫 전화통화 통해 남북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를 설명하고 조만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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