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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경기도당, 가짜뉴스 대책단 가동

 (수원=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전국 시..당으로는 처음으로 가짜뉴스대책단을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당에 가짜뉴스법률대책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박광온 도당 위원장의 의지로 한 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자체적인 대책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적인 가짜뉴스·댓글조작에 대한 대처는 물론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가할 후보자들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 등에 독자적인 시스템을 갖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온라인 선거사범을 비교해보면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으로 적발된 건수가 4,043건에서 26,019건으로 64.3% 급증했다.

 

허윤정 경기도당 대변인에 따르면 가짜뉴스대책단은 현직 변호사 및 법률자문단, 도당 디지털소통위원회로 구성되고 별도로 100여명으로 구성된 모니터지원단이 가동된다. 특히 공고 등을 통해 모집된 모니터지원단은 가짜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발견 즉시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대책단에 전달한다.

 

또한 대책단은 추진사항 및 진행경과에 대해 모니터지원단에 공유하고 의견을 받는 방식이다.


허 대변인은 신고에만 의존해서는 가짜뉴스 유통속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책단장에는 법무법인 숭인의 대표변호사인 양소영 변호사가 영입됐다.

 

양 변호사는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한국콘텐츠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mbn 속 풀이쇼 동치미등 다양한 방송에 고정출연하여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밖에 김종수 변호사, 백종덕 변호사, 오도환 변호사 등이 가짜뉴스대책단에 합류하여 가짜뉴스와 댓글조작에 대한 고소·고발, 포털과 선관위에 대한 조치 등을 맡게 된다.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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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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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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