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인터넷 100만 돌파…‘인터넷 속도 퀀텀 점프’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2016년 시작과 함께 KT의 기가 인터넷 고객이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KT(회장 황창규)는 자사 기가 인터넷 고객 100만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10월 20일, 국내 최초 전국 상용화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이룬 것으로, 월 평균 약 7만명, 일 평균 약 2,300명이 가입한 셈이다. 초고속 인터넷은 가정 및 사무실 단위로 이용하게 마련이다. 전국 가구당 구성원 2.61명(2013년 통계청 추계)을 단순 대입하면 260만명 이상이 기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다. 기가 인터넷 보급은 2006년 이후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가져왔다. 기존 100메가급보다 10배 빠른 1기가급의 인터넷 속도는 동영상, 게임 등 콘텐츠 소비를 증가시키고 클라우드 이용과 웹 검색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바일 속도까지 빨라지면서 무선에서도 1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LTE가 등장했으며 OTT(Over The Top), UHD TV 등을 활성화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KT측은 기가 인터넷은 지능형 기가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