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열린민주당 당대표에 최강욱 당선인이 선출됐다. 최강욱 신임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진행된 전당원 투표에서 단독 출마해 99.6%의 지지를 얻었다. 총 선거인수는 8,772명이었으며 그 중 6,915명이 투표해 78.8%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최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번 주말까지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당직자 등을 임명해 당 체제를 정비한다. 열린민주당은 당헌에 의거 확정한 83명의 대의원들의 임명식을 오는 16일 열 예정이다. 이어 17일 광주지역 당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열린민주당은 24일 비례후보 1번으로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배치하는 등 비례대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열린민주당 비례후보는 2번 최강옥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3번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 4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5번 허숙정 발달장애인권익옹호 활동가 등 20명이다. 열린민주당은 4~5번을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경선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공천선거인단 3만1,864명과 당원 2만5,636명 투표를 통해 순번이 결정됐다. 이번 경선은 투표율 80.99%를 기록했으며 열린공천선거인단 투표 50%, 당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로 이뤄졌다. 다음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순위다. 1. 김진애 제18대 민주통합당 의원 2.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3.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 4.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5. 허숙정 발달장애인권옹호활동가 6.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7. 한지양 노무법인 하나 대표노무사 8. 황희석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9. 이지윤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센터장 10.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