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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남춘 의원, 화재시 유독가스 막는 제연댐퍼 전자파에 '속수무책'

무전기 전파에 '차압' 오락가락…기기까지 오작동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화재 시 유독가스를 막는 제연댐퍼가 무전기의 전자파에 영향을 받아 오작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은 지난 9월 29일 최근 서울지역에서 소방완공 허가를 받은 공동주택과 업무주택 등 두 곳에 설치된 제연댐퍼의 전자파 영향 여부를 직접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무전기의 전자파에 영향을 받아 댐퍼의 차압수치가 200㎩(파스칼) 이상 치솟거나 에러가 발생하기도 했고, 수치 변화에 따라 댐퍼 역시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등 실제 성능에도 이상을 보였다.

제연댐퍼는 생활용 무전기, 소방용 무전기 등 무전기의 종류에 따라 짧게는 30cm에서부터 길게는 1m의 거리에서까지 무전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댐퍼는 자동차압·과압 조절형 댐퍼로 제연구역에 바람을 불어넣어 화재발생 구역으로부터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화재 시 특별피난계단·비상용 승강기 등 피난로가 연기로 오염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핵심설비다.

그러나 차압이 과도하게 커지게 되면 옥내에서 제연구역으로 대피하려는 사람이 강한 압력으로 인해 방화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아예 댐퍼 자체가 닫혀버리면서 차압이 유지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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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논산 딸기, 2027 충청 세계 U 대회 좋아U" (논산=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22일 개막식이 열린 논산 딸기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논산 딸기 축제를 찾은 조직위원회 직원들은 밀려드는 인파에 대회 홍보용 기념품을 나눠주며 방문객들에게 대회를 알렸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축제를 찾은 대학생 김지현씨는 "오늘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그라나다가 공연한다고 해서 방문했다" 며 "그런데 홍보하시는 분들을 보고 27년에 충청도에서 우리 대학생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2027 충청 세계U대회가 열린다는 걸 알게 됐다"며 반가워했다. 봄볕 따사로운 햇살 아래 후끈한 축제의 열기와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홍보하려는 조직위원회 직원들의 열기까지 더해져 논산 딸기 축제 현장은 한층 더 달아올랐다. 홍보현장에 참여한 조직위원회 지용환 사업본부장은 "오늘 축제를 찾은 방문객 한 분이라도 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알고 가시면 좋겠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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