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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도, 에코열차 연계 DMZ 자전거투어 11월 4일 개회

참가자 9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모집

(수원=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기차와 자전거를 이용한 연천여행이 가을을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DMZ 자전거투어의 특별 행사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기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자전거투어를 오는 114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자전거투어를 즐기는 동호인이나 자전거 애호가들이 연천군 평화누리길 등 경기북부지역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경관이 우수한 연천군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열차이용 참가자현장참가자로 구분된다.

 

열차이용 참가자는 수원역, 영등포역, 청량리역에서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열차를 타고 연천역에서 내리게 되고, 현장참가자들은 자전거투어 출발지인 연천 공설운동장으로 직접 오면 된다.

 

이번 행사는 초급과 중급(로드/MTB)코스로 구분해 자전거를 타게 된다.

 

초급 코스는 연천역 주변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차탄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수변공원, 신탄리역을 거쳐 고대산까지 18km 코스를 달린다. 고대산에서 중식 후 복귀하는 열차를 신탄리역에서 타고 연천역에 도착해 관광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보내게 된다.

 

중급 코스는 초급코스 18km 자전거투어와 중식을 마친 후 자전거 종류에 따라 로드코스와 MTB코스로 나뉘어서 돌아온다.

 

로드코스는 대광리역, 물바위 유원지, 동막계곡을 지나 연천역까지 총45km 코스이며 MTB코스는 대광리역, 내산리를 거치는 보개산 주변 임시도로를 달려 동막계곡을 지나 연천역까지 총50km 코스이다.

 

참가비는 열차이용 비용을 포함해 15만원이다. 열차이용을 하지 않는 현장 참가자는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방법은 홈페이지(www.tour08.co.kr)에서 919일부터 1027까지(열차이용 240, 현장참가 100명 선착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이 되는 자전거투어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곳곳에 볼거리를 조성함은 물론 다양한 레저·문화 행사를 통해 전국각지에서 또 오고 싶은 경기북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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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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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KB손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9개소 설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과 경남·전남·대구·부산 지역 119안전센터 9곳에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 안정실인 '힐링의 기적'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KB손해보험과 2016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119안전센터 내 활용도 낮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안마의자 ▲척추 마사지기 ▲리클라이너 소파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국 91개소를 설치·지원했다. 부산 금정소방서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출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공간을 조성해 준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의 핵심 파트너인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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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맹비판…"윤석열·김건희 부부 닮은 분식회계 예산안, 탄핵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본예산인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권에서 '분식회계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를 닮은 예산안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고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협력을 구하는 시정연설이 예정된 날이나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지 못했다"며 "대통령 부부의 번헌법적 불법 의혹들로 국회에 얼굴을 들이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용 대표는 2025년 예산안을 두고 '분식회계 예산안'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56조4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조원 세수결손이 예정돼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 강박증을 고수하며 국가 비전·정책 목표 없는 긴축 예산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 대표는 이어 "예산안 총 수입 증가율은 6.5%인데 총지출 예산 증가율은 절반 수준인 3.2%다. 총지출 중에서도 재량적 재정 지출 증가율은 0.8%에 불과하다. 2%대 물가인상률 전망치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다"며 "이처럼 초긴축 예산으로 제출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나마 재정수지·국가부채율 악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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