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김화덕 대구시 달서구의원은 "최근 이슈가 된 N 번방 사건이후 더 민감하게 대처해야 할 성폭력, 성매매의 심각성에 대해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화덕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부산시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4대 폭력예방 교육과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주제로 열린 지방의회 하계 특별 세미나 참석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폭력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었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 사건들으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생각해보며 예방과 대처에 힘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화덕 의원은 "김혜원 브렛지엔교육연구소 대표의 가'정 폭력이 자꾸 터져 나오는 현실에서도 법 제도가 강화 되려면 어떠한 인식이 바탕이 돼야 하는지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이며 힘 있는 권력이 어떻게 쓰여져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며 구체 사례속 사회문제들을 나누어 봐야 한다'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오는 24일 달서구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번 의장 선거 만큼은 서로 화합과 양보, 정치인의 약속이 우선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소속인 김화덕 의원은 3선으로 달서구에 관한 많은 조례를 발의 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구정 질문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민원 처리를 했다. 남은 임기동안에도 뜻 있는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김화덕 의원은 이른 시일내에 미래통합당에 복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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