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고용.생계 보장-사용자 강제방안 마련 촉구

민주당사 앞에서 공항항공노동자 정리해고, 구조조정 분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전국공공운수노조와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10일 정부와 여당을 향해 "기간산업 원하청 노동자 모두의 고용과 생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사용자 강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공항항공노동자 정리해고, 구조조정 분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이스타항공 창업주 겸 실질적 소유주인 이상직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문제인 대통령을 향해 정리해고 제자리 및 고용보장을 촉구했다.

250여명의 참석자들은 정리해고 금지, 체불임금 지급, 구조조정 중단 등을 촉구하며 "정부대책 정부대책 걷어차고, 정리해고· 체불임금 양산하는 사용자를 왜 그대로 두는가"라고 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EPU.공군사관학교 42기)은 "우리는 지금 이상직 의원이 소속된 민주당앞에 있고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를 빌미로 기재반납, 전면 셧다운, 희망퇴직, 이스타포트 계약해지, 인턴직 계약해지 등 노동자의 피를 말리는 구조조정과 인력을 감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재난은 분명하나 왜 해고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은 모두 노동자가 재앙의 몫으로 안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박이삼 위원장은 "이스타홀딩스 최대주주인 이상직 의원 일가의 뜻에 따라 오로지 제주항공에 회사를 팔아넘기기 위한 제반 조치를 감행해 500여명이 넘는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고 넉달째 임금체불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상직 의원을 감싸고 있다. 우리는 수차례 이곳을 찾았지만, 정부도 이스타항공 노동자 임금체불과 정리해고를 해결에 대해 철저히 외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기간사업 원하청 노동자의 고용과 생계 보장 ▲고용을 포기하고 정부대책을 거부하는 사용자 강제방안 마련 ▲정부여당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대화 ▲전체 공항.항공노동자의 고용과 생계를 지키기 위해 공공운수노조는 앞장설 것이라고 결의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