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6 (수)

  • 흐림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21.6℃
  • 흐림서울 22.1℃
  • 흐림대전 21.3℃
  • 박무대구 19.8℃
  • 구름많음울산 19.5℃
  • 천둥번개광주 19.3℃
  • 흐림부산 21.4℃
  • 흐림고창 19.2℃
  • 제주 20.9℃
  • 흐림강화 20.3℃
  • 흐림보은 19.4℃
  • 흐림금산 18.2℃
  • 흐림강진군 18.9℃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21.1℃
기상청 제공

사회

강맹구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 퇴임식서 '구청 부당함' 지적

공무원 갑질, 공단 직원 공 가로챈 구의원 언급 '논란' 예상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강맹구 서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이 퇴임사에서 구청과 공무원의 갑질, 공단 직원의 공을 가로챈 구의원을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강맹구 본부장은 7일 공단 본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영등포구청과 관계 공무원들이 공단에 행사해온 부당함과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다.

강 본부장은 제1노조 간부들이 지난 5월14일 임원추천위원들에게 보낸 '(공단이) 지방 노동위원회에 노동탄압 및 체불임금으로 제소된 상태이며, 경영평가 등급이 떨어졌다"는 호소문을 통해 퇴임을 압박했다며 임금체계 개편, 직무대행의 직원채용, 폭염 관련, 채용 비리 등 4가지 사안에 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임금쳬계 개편에 대해 강 본부장은 "가파른 생활임금 상승으로 지난 2017년 11월에 2018년 1월 정규직원 급여를 추산해 보니 당시 임금체계로는 정규직원 74명 3분의 1에 해당하는 하위직급 25명이 신입직원부터 입사 7년 차까지 같은 급여를 받게 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그는 “규정개정 없이 이를 해소할 방안을 찾게 된 게 초과 15시간(기본급의 10.8%)을 줄이고, 이를 기본급으로 편입, 즉 기본급 10%를 올리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구청 담당자와 몇 차례 실무자 간 협의가 있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부득이 2018년 1월 급여부터 이사장 지침에 의거해 임금체계 개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후 5월에 구청의 인상률 통보가 있었고, 규정개정이 필요하여 5월 30일에 연봉제 규정 임직원 기본급표 변경(안)을 구청과 논의했다"면서 "그러나 (구청측에서) 사전 구청 승인 없이 임금 개편이 이뤄졌다며 임금체계 개편만 특정감사 시행을 통보하고 전임 구청장 때 일이니 6월 말까지 종결하자고 얘기했다"고 과정을 말했다.

이어 “6월 28일 구청 특정감사 수검을 받았으나 6월 말이 지났는데도 감사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7월 9일 재정관리과장이 이사장을 면담하러 와서 2015년 자료를 제시하며 고의이니 기안자에 대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고 표적 의혹을 제기했다.

강 본부장은 당시 고현순 이사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7월 16일자로 사표를 썼는데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강맹구 본부장은 자신의 퇴임 실마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초과수당 기본금 편입 사안에 대해 “협의 사안이지 승인사항은 아니라는 행안부의 답변이 있었다”며 “특정감사 결과 불법행위는 아니고 직원 징계 여부 결론을 못 내린다. 감사결과 결제과정을 보면 유추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직무대행의 직원채용과 관련해 강맹구 본부장은 “9월부터 결원이 예상돼 직원채용 공고를 구청홈페이지에 게재해 달라고 동향보고 겸 재정관리과 팀장에게 요청했다"면서 "(구청) 국장과 과장이 정색하며 직무대행이 인사권 행사를 하는 법은 없다고 취소하라고 했다”고 구청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당시에는 직원 채용시 구청에 사전보고의 의무가 없었다”며 "구청장직 인수위원에서 직무대행이 구청 승인 없이 직원채용을 하느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나중에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그렇다면 사실대로 얘기해서 바로 잡으면 될 것을 공단에 부당한 권리를 행사하려고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구청에서는 인사 전횡으로 생각하는 듯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해 폭염과 관련해서 강 본부장은 "지난해 직무대행을 맡고 나서 유례없는 폭염이 시작됐다"고 운을 뗀 뒤 “폭염에 노상 근무자 중 온열 질환자 5명이 발생하여 조기 퇴근토록 하고 적의 병원치료와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노상 반장들이 폭염에 쓰러진 근무자들을 아무런 조치나 보고 없이 계속 근무하게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들은 구의원은 폭염 근무자 졸도라 표현하며 공단에 서면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을 요구한 바 있다”고 폭로했다.

강 본부장은 “당시 노상 근무자들이 어려움에 부닥쳐 있을 때는 현장 방문 한 번도 없었던 사람들이 공단 직원의 노력을 가로채 자기가 전기 다 넣었다고 카톡을 보내 자랑했다”면서 “기막힌 일로 이는 조직원으로 할 일이 아닐뿐더러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 생각된다”고 말하며 공단 직원의 공을 가로챈 구의원을 질타했다.

채용 비리와 관련해 강맹구 본부장은 “권익위는 수사 의뢰나 징계는 채용 비리 건수로 업무 실수는 말 그대로 업무 실수 건수로 집계해 발표했다"면서 "공단은 징계 조치가 이뤄져 채용 비리 공단으로 공지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강 본부장은 “발표가 나자 구청 감사담당관이 공단 감사팀장에게 전화해 공단의 채용 비리가 뭐냐고 물었다"면서 감사담당관은 공단 비상임 감사를 맡고 있다며 행동을 비꼬았다.

redkims64@daum.net

좋은땅출판사, ‘이능(異能) 1’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이능(異能) 1’을 출간했다. 누구나 한번쯤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재미있는 상상을 해 봤을 것이다. 갑자기 먼 부자 친척이 돌아가시며 유산을 내 앞으로 상속해 준다거나, 어느날 눈을 떠 보니 다른 세계에 떨어졌다든가 하는 허무맹랑한 상상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직접 겪는다면 우리에겐 걱정되는 점들이 너무나도 많다. 당장 내일 올려야 하는 보고서, 아직 뜯어 보지도 못한 택배, 업무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비어 있을 내 자리 등 그래서 사람들은 나에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원하기보다는 비슷한 소설을 찾아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이능’ 또한 이러한 상상에서 출발한 소설이다. 주인공은 뛰어난 외모로 타 여학교까지 소문이 나 있고 공부까지 잘 하는 대기업의 손자이지만 이 모든 것을 최대한 숨기고 평범한 학생으로 살고 있다. 그는 여느때와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 우연히 참석한 학교 대항 대회에서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 초능력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후배, 그리고 특정 음료를 마신 학생들에게 모두 나타난다. 특정 음료를 제조한 곳은 어느 거대 종교단체였고, 그 종교단체에서는 초능


포토리뷰


배너
극렬 저항 속 우리공화당 천막 강제 철거…"배로 치겠다" 반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자리 잡은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25일 실시,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지난달 10일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설치한 이후 46일 만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서울시 공무원 500여 명과 용역업체 직원 400여 명, 경찰 24개 중대 800여 명, 소방 100여 명 등 2000여 명에 가까운 인원을 투입해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기습으로 불법 설치한 천막‧차양막 3동 및 적치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돌입했다. 철거작업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서울시는 오전 9시 10분쯤 행정대집행 종료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은 서울시와 용역업체 소속 직원들과 충돌했다. 용역업체 직원들이 본격적인 철거에 나서자 천막을 지키던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철거를 반대하며 용역 직원들에게 물병을 던지거나 스프레이를 뿌리며 거세게 항의했고, 바닥에 드러누워 서로가 팔짱을 낀 채 저항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이날 "세월호 텐트는 내버려두고 우리만 철거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한 가운데 20여 명이 다치거나 실신했다. 또한 몸싸움까지 벌

바른미래당, 정헌율 익산시장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차별발언 규탄 성명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바른미래당 다문화행복위원회는 25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차별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달 11일 '2019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제14회 행복나눔 운동회'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를 빗대 ‘잡종강세’라고 표현해 공분을 사고 있다.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에서 "외국인은 똑같이 임금 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외국인 차별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우태주 바른미래당 다문화행복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에서 "위의 두 정치인의 이 같은 발언은 시대감각 없는 차별의식에서만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며 "다문화시대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중요 정치인들의 다문화 인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생겨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국내거주 장기체류 외국인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다문화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 됐다"며 "이에 따라 외국인과 그 문화에 대해 차별의식을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