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신선호.이상영 기자)지난 2017년 성북구청에서 발주한 길음역 지하보도 승강기 설치공사를 발주받은 주식회사 오푸스본에서 8억8.374만 원에 계약을 해 그해 10월23일에 착공을 해 공사를 해오던 중 돌연 오푸스본이 근로자들의 임금도 지불하지 않은체 파산신청을해 이곳에서 일한 17명의 근로자들이 아직까지 노임을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대두되고 있다.
주식회사 오푸스본은 성북구에서 결재를 받고도 지난 2017년 10월9일 부터 2018년 1월31일까지 근로자 17명에게 단한푼에 임금도 주지않았다.
근로기준법상 퇴직후 14일 이내에 임금을 지급하기로 되어있음에도 법정지급기한을 넘기며 끌어오다 한달여뒤인 2018년 2월12일에 돌연 법인을 파산신청해 버려 그동안 일을 맡아한 근로자들은 단한푼도 받지못한체 노농부에까지 임금체불로 고발까지하며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식회사 오푸스본은 파산했다는 이유하나로 단 한푼의 근로자 임금도 지불하지 않고 지불하겠다는 약속만 그것도 파산관재인인 변호사가 대리해 근로자들에게 바로 지급해 주겠다며 현재까지 끌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성북구청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도 피해 근로자들이 가끔찾아와 하소연을 하지만 구청에서는 개개인을 도와줄수 있는 법적근거도 마련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아타까울 뿐이라는 말을 했다.
또한, 파산관제인은 지금껏 근로자들과의 통화에서 바로 해결하겠다며 차일피일 미뤄지고 현재까지도 해결이 안돼고 있어 근로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로인해 노임을 한푼도 받지못한 근로자들은 끝내 임금체불 판결을 받아 일인당 체당금 400만 원만 고작 받은체 생활해 오고 있는 실태로 주식회사 오푸스본과 관제인의 대책마련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임금을 받지못한 근로자들은 어떻게 이러한 부실한 기업에 관급공사가 수주가 되었는지도 의문이지만 공사대금을 전액 결제 받고도 근로자들의 임금을 한푼도 주지않고 파산신청을 한 자체는 악덕업주로서 밖에 간주할수 없음에도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고 격앙된 말을 했다.
한편, 파산관제인은 근로자들과의 통화에서 매번 기다려달라는 소리만 할 뿐이라며, 어렵게 살아가는 근로자들은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하루빨리 밀린 임금이 처리되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한숨만 내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