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화)

  • 구름많음동두천 11.9℃
  • 구름많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9.4℃
  • 대전 7.5℃
  • 흐림대구 10.8℃
  • 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8.6℃
  • 부산 9.7℃
  • 구름많음고창 6.5℃
  • 흐림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9.5℃
  • 흐림보은 7.1℃
  • 구름많음금산 8.7℃
  • 구름많음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사회

길음역 지하보도 승강기 설치 공사 노임 미지급으로 근로자 피멍

- 건설사 오푸스본,밀린임금 체불한체 돌연파산신청..

(서울=미래일보 신선호.이상영 기자)지난 2017년 성북구청에서 발주한 길음역 지하보도 승강기 설치공사를 발주받은 주식회사 오푸스본에서 8억8.374만 원에 계약을 해 그해 10월23일에 착공을 해 공사를 해오던 중 돌연 오푸스본이 근로자들의 임금도 지불하지 않은체 파산신청을해 이곳에서 일한 17명의 근로자들이 아직까지 노임을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대두되고 있다.

주식회사 오푸스본은 성북구에서 결재를 받고도 지난 2017년 10월9일 부터 2018년 1월31일까지 근로자 17명에게 단한푼에 임금도 주지않았다.

근로기준법상 퇴직후 14일 이내에 임금을 지급하기로 되어있음에도 법정지급기한을 넘기며 끌어오다 한달여뒤인 2018년 2월12일에 돌연 법인을 파산신청해 버려 그동안 일을 맡아한 근로자들은 단한푼도 받지못한체 노농부에까지 임금체불로 고발까지하며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식회사 오푸스본은 파산했다는 이유하나로 단 한푼의 근로자 임금도 지불하지 않고 지불하겠다는 약속만 그것도 파산관재인인 변호사가 대리해 근로자들에게 바로 지급해 주겠다며 현재까지 끌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성북구청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도 피해 근로자들이 가끔찾아와 하소연을 하지만 구청에서는 개개인을 도와줄수 있는 법적근거도 마련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아타까울 뿐이라는 말을 했다.

또한, 파산관제인은 지금껏 근로자들과의 통화에서 바로 해결하겠다며 차일피일 미뤄지고 현재까지도 해결이 안돼고 있어 근로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로인해 노임을 한푼도 받지못한 근로자들은 끝내 임금체불 판결을 받아 일인당 체당금 400만 원만 고작 받은체 생활해 오고 있는 실태로 주식회사 오푸스본과 관제인의 대책마련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임금을 받지못한 근로자들은 어떻게 이러한 부실한 기업에 관급공사가 수주가 되었는지도 의문이지만 공사대금을 전액 결제 받고도 근로자들의 임금을 한푼도 주지않고 파산신청을 한 자체는 악덕업주로서 밖에 간주할수 없음에도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고 격앙된 말을 했다.

한편, 파산관제인은 근로자들과의 통화에서 매번 기다려달라는 소리만 할 뿐이라며, 어렵게 살아가는 근로자들은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하루빨리 밀린 임금이 처리되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한숨만 내쉬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윤 대통령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해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윤 대통려은 아울러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면서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정치

더보기
김진향 개성공단 전 이사장,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후보 출마 기자회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향 전 이사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가 불행, 국민 불행의 근원이 남북의 분단과 적대, 전쟁체제에서 비롯된다”며 “전쟁을 끝내야 적대가 사라지므로 평화를 위해서는 종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어 “북측이 올해 초 남북관계를 더 이상 한 민족, 한 동포가 아닌 적대적 남북관계로 선언한 것에 대해 운명적으로 남북은 그럴 수 없다”며 “나아가 한반도의 전쟁 상태를 끝내는 종전이 안보의 시작이고, 종전이 평화의 시작이며, 종전이 바로 국민 행복”이라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21대 국회에 종전선언과 종전결의안 채택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전 이사장은 그러면서 “오랜 대북 협상 경험을 가진 평화협상가, 한반도 평화전략 전문가로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를 막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우선 긴박한 전쟁 위기를 막고 평화를 구조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한반도 종전결의안을 추진하고 적대와 전쟁 방지 관련 입법을 제도화하겠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