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2 (목)

  • 흐림동두천 -0.4℃
  • 흐림강릉 -0.1℃
  • 흐림서울 0.0℃
  • 대전 2.4℃
  • 대구 2.8℃
  • 울산 2.8℃
  • 광주 4.8℃
  • 흐림부산 4.6℃
  • 흐림고창 4.8℃
  • 제주 9.3℃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2.2℃
  • 흐림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6℃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청사관리소, 10개 정부청사에 건강계단 설치

건강 챙기고 에너지효과까지…일거양득 효과

(서울=동양방송) 정정환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공무원의 일상 속 건강 증진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10개 정부청사 계단실에 건강계단 홍보물을 3월말까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세종청사 8개소, 서울청사 1개소, 과천청사 4개소, 대전청사 2개소, 광주청사 1개소, 제주청사 4개소, 대구청사 2개소, 경남청사 2개소, 춘천청사 2개소,  고양청사 1개소 등 총 27개소이다.

건강계단 홍보물은 정부청사 내 계단실 중 이용량이 많은 계단실 벽면에 설치해 운동 효과와 에너지 절약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일상에서 공무원들의 자율적 계단 이용을 유도하게 된다.

 

계단걷기 효과는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함께 유산소 운동이 함께 이뤄져 하체 근육 단련에 최적의 운동으로, 무릎 주변 근육이 단련돼 관절염을 예방해 주고 양다리를 교대로 사용함에 따라 신체 균형감을 높여 낙상과 골절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하버드 의대와 미국스포츠 의학회 연구 발표에 따르면 70kg의 사람이 계단(평균 계단높이 18cm)을 오르는데 한 걸음 당 0.15kca가 소비된다.

 

계단걷기는 일반적인 조깅보다 강도가 센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으로는 자전거 타기보다 많은 칼로리가 소비된다.

 

특히 한국인 만성질환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심혈관질환과 비만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되며 바쁜 일생생활에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높은 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승강기 이용을 줄임으로서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계단걷기에 따른 정부청사의 에너지 절감효과는 약 5%로 예상되며, 승강기 1대당 연간 전기 사용량은 약 6,000kwh로서 10개 정부청사 승강기(293대)에 대한 절감효과는 연 88Mwh(절감액 약 1,400만원)로 예상된다.

 

이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37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잠시 시간을 내 손쉽게 할 수 있는 계단 걷기를 통해 운동이 부족한 공무원들의 비만 및 각종 성인병을 예방함과 동시에 승강기 이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jhj0077@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학교폭력 조사, 3월부터 전담조사관이 맡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음 달부터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 신설로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학교폭력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해학생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 안전하고 정의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국회와 협력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도 완료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조사·상담 관련 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를 활용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교원들이 사안조사를 담당해

정치

더보기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