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재경 마포 호남 연합회(회장 박정태 광문각 대표)는 지난 8일 마포세무서 앞 '지오한방 삼계탕'에서 10월 월례회를 열고,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1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했다.
박정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 수석 부회장을 맡아 지난 번 정부 요인들과 함께 서울에서 개성을 거쳐 평양까지 가는데 3번의 세관 검열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남북한이 통일 돼 서로 자유롭게 왕래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영원 고문은 "오늘 모임은 밥 한끼 먹고 끝 날 것이 아니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아무리 바빠도 향우들의 애경사는 서로 잘 챙겨 주자"고 제안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제가 구청장 일을 잘하면 얼마나 잘 하겠습니까 ? 똑똑하면 얼마나 똑똑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아껴 주고 키워주고 보호해 주신 덕택으로 여기까지 성장하고 컸다"면서 감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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