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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CM종합건설, BIM 실시설계 용역 수주 나서… BIM 시장 가속화 이끈다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동종업계 최초로 온라인 현장 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건설전문 기업 CM종합건설이 실시설계 단계에 BIM을 기반으로 한 ‘BIM 실시설계 용역’ 수주에 나선다.

BIM 실시설계는 현재 1군 대기업에 한하여 일부 건설사 및 건축사 사무소에서 운용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서는 인력 부족 및 제도적인 기틀의 부재로 원활한 운용에 다소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CM종합건설은 중소기업의 BIM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건설사의 전문성과 BIM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BIM 실시설계 용역 수주를 실시한다. 생산성과 품질 향상, 공사비 절감, 첨단기술과의 통합성에 효과적인 BIM의 특성을 바탕으로 BIM 실시설계 용역 사업을 통하여 중소 건설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CM종합건설의 기업부설연구소인 BIM건축기술연구소는 일반적으로 컨설팅, 건축사 사무소의 업무적 특성은 설계이며 현장 인력의 비율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드물며 컨설팅 및 건축사 사무소에서 설계만을 진행할 경우 시공적인 면에서 현장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다양한 시공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애로사항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건설사에서 BIM 실시설계 용역을 운영할 시, 공사 및 시공 관련 방안 등 직접적인 반영이 가능하므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인 현장 소장과 노무자들이 도면 오류로 인하여 불편을 겪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달청이 밝힌 설계변경의 약 35%가 설계서의 불분명, 오류, 누락, 모순 등에 발생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시설계에 BIM을 적용하는 것은 실제 건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다. BIM을 실시설계에 적용하면 3차원으로 제공되는 건물정보를 토대로 현장 인력의 작업내용을 명확하게 도울 수 있으며 재시공이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업무적인 차원에서 현장 인력들의 일의 능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BIM 도면을 통해 현장을 설명할 경우 시공에 대한 견적을 빨리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업체 선정에 가속도가 붙어 공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건축주의 입장에서는 3D로 구현되는 BIM 도면을 통해 실시설계를 확인할 수 있어 공사 현장에 대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CM종합건설은 기존의 설계 절차는 계획 설계에서 CAD 실시설계를 거쳐 BIM 실시설계로 이어졌으나 CAD 실시설계를 생략하고 곧바로 BIM 실시설계를 적용하여 설계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투입 시간에 발생하는 기회비용 등을 절감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M종합건설의 BIM 실시설계 용역 사업은 현재 전문 인력들의 테스트를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선다. 주력 분야는 아파트 및 공공주택 등이다.

CM종합건설은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BIM 실시설계에 관한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공사 현장 중심의 홈페이지 콘셉트에서 탈피하여 ‘BIM 용역’ 카테고리를 신규 생성하여 전문 지식을 담고 BIM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정보망을 공유할 전망이다. 또한 자사 브랜드인 건축 포털사이트 아키타임즈를 통하여 BIM 유저들은 물론 건축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방대한 정보를 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adexpo@adex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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