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는 베이비붐세대 일자리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사회적협동조합 살림’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기관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여 재능 나눔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3월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하여 참여자격 여부를 심사한 후 공익적 사회서비스 확대를 희망하는 참여기관 12개 기관과 만50세 이상의 퇴직 전문 인력 22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여자는 월 120시간, 연간 최대 480시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참여수당, 교통비, 식비 등이 지원된다.
서구는 올해 총 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수시모집 중에 있다.
추가로 신청을 희망하는 참여자 및 참여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재정구조가 열악한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법인․단체 등에는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베이비붐세대 퇴직자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봉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인력난 해소 및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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