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경기도의회 공유재산연구회는 10일 오전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경기도 공유재산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관리조직체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회장인 민병숙(자유한국당, 비례)의원을 비롯, 김시용(자유한국당, 김포3), 이영희(자유한국당, 성남6), 남경순(자유한국당, 수원1), 박재순(자유한국당, 수원3), 김길섭(자유한국당, 비례), 최춘식(자유한국당, 포천1)의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착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공유재산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연구용역의 착수보고로 경기도의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보유 공유재산의 가치 증대를 위한 연구 계획을 발표와 향후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경대학교 이무영 박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이번 연구는 경기도 공유재산의 가치를 증대하기 방안 중 하나로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담당부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려 한다.”면서 “현행 관리실태와 관리조직체제 분석을 통해 공유재산의 가치 증대와 세외수입 증가 등 공유재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발표회를 주관한 공유재산연구회는 경기도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의원 연구단체로 현재 11명의 경기도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민병숙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현행 관리체계 상 공유재산 관리 담당자의 세부 업무내용, 적정 인력 편성 여부, 관리 예산 등을 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연구결과에 따라 전담부서 신설 등의 조직개편까지 검토해 공유재산 활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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