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 동구의회는 지난 22일 제298회 임시회를 열고 4.15 보궐선거로 당선된 의원 3명의 상임위원회 배정과 결산 심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감염병과 경기침체는 동구지역에서 최악의 위기"라면서 "대구와 동구의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모두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 의장은 "4.15 재보궐로 당선된 구의원들은 구민들을 위해 참된 일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갖고 구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또한 구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동구의회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구의회는 27일부터 20일간 2019회계연도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할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검사위원에는 주형숙 대표의원과 조규동·김학동·황재분 세무사가 선임됐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로 당선된 유재발·김상호·정인숙 구의원이 처음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동구의 발전과 동구의 지역 구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침체된 동구의 경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의장 직속 국회혁신 자문위원회(이하 혁신자문위)는 7일 매월 1일 임시국회 개회 등 권고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에 앞서 혁신자문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매월 임시회 집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예산 근절방안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 내 공간의 효율적 사용 ▲국회공무원 소수직렬 및 하위직급 인사제도 개선의 5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혁신자문위는 헌법 개정없이 상시국회 운영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정기회를 제외한 임시회를 매월 1일(12월에는 10일) 열어 연간 국회운영 기본일정의 작성기준을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고 권고했다. 혁신자문위는 '깜깜이예산' '쪽지예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법' 제57조 제5항의 개정을 통해 예결위 소위원회의 비공개 요건과 소위원회가 아닌 형태로 예산 증감액을 심사 결정하지 않도록 명문화도 권고했다. 또 소위원회는 개별사업별 증감내역을 예결위 전체회의에 서면으로 제출토록 국회법 개정도 권고했다.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안도 담겼다. 자문위는 상임위 위원 선임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