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화)

  • 흐림동두천 11.0℃
  • 흐림강릉 4.7℃
  • 흐림서울 10.8℃
  • 대전 6.0℃
  • 대구 6.8℃
  • 울산 6.7℃
  • 광주 7.6℃
  • 부산 8.3℃
  • 흐림고창 6.1℃
  • 제주 11.4℃
  • 흐림강화 10.4℃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6.2℃
  • 흐림강진군 8.0℃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613 지방선거]박남춘 민주당 의원, 인천시장 출마 공식 선언

"촛불 시민이 해낸 정권교체, 이번엔 인천 차례"
3대원칙-7대비전-12대과제 등 정책 구상 발표

(서울·인천=미래일보) 김정현·김동희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정권교체를 통해 인천특별시대를 열고, 인천특별시민께 자부심을 선사하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출마행사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촛불을 밝혀든 인천시민과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으나 인천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박 실세라는 유정복 시장 4년간 불통 행정, 불균형 개발, 가계부채 증가, 토목사업 치중 등의 실정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박 의원은 “2017년 광화문의 촛불로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세웠다면, 이번엔 인천 차례"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공정과 소통, 혁신을 인천특별시의 3대 원칙으로 삼고, 7대 비전과 12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12대 핵심 과제에는 수도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 주도의 공동상설협의기구 설립을 비롯해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한 균형발전 ▲시장 직속 ‘인천안전보장회의’ 설치 ▲인천 석탄화력발전의 한시적 셧다운제 추진 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인천에서 서울까지 10분대 시대 개막 ▲시민의 행정 직접 참여 확대 등이 담겼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1당 사수를 위한 현역의원 불출마 문제와 관련 "당에서 저에게 만류한 적은 아직까지 없다"면서 "인천과 경남은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인천은 선거 때마다 항상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특히 제1야당이 일찌감치 현 시장을 후보로 내세우며 승리를 호언장담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의 수도권 전승,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핵심 거점인 인천에는 모든 선거의 필승을 이끌 수 있는 확실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모든 상황에 대해 중앙당과의 충분한 교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또한 당내에서 결선투표 도입 요구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 박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 고려대를 졸업했고,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인천시총괄선거대책위원장,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인천시장 후보에 박 의원과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도전한 상태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학교폭력 조사, 3월부터 전담조사관이 맡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음 달부터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 신설로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학교폭력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해학생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 안전하고 정의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국회와 협력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도 완료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조사·상담 관련 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를 활용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교원들이 사안조사를 담당해

정치

더보기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