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은빛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석희(혜성) 큰스님 주최로 지난 3월19일 은빛사랑의 밥차 및 풍물봉사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가진바 있었다. 이어서 이번 4월17일 11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호동 생태공원 내에서 권선구거주 노인(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하여 풍물놀이 여흥과 함께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전개 됐다. 이날 중식제공을 위해 지난번에 발대식을 가졌던 은빛사랑의 밥차 봉사단원 남녀 50여명이 참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찾아온 어르신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좀 더 편히 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이 직접 점심을 가져다가 밥상위에 일일이 놓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비쳐졌다. 이날 봉사자로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수원시 이재준 부시장을 비롯하여 백혜련 변호사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눈에 띄었다. 이들은 모두 위생가운을 입고 식판을 직접 나르면서 식사시간이 끝 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끝까지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날 점심을 마치고 나온 권선구 A노인회 회원(이 아무개 여 65세)은 “점심을 맛있게 드셨습니까?” 라는 글쓴이의 질문에 “한우 쇠고기 국 까지 장만하여 반찬도 다양하게 나와
(서울=미래일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노인 인권 보호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 스스로 인권증진 활동에 참여할 ‘제7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 노인인권지킴이단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노인 문제를 노인 당사자의 시각과 인권적 관점에서 점검, 검토하고 노인의 경륜과 재능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 시작해 올해로 제7기에 이르고 있다.노인인권지킴이는 주어진 과제에 대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당사자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묻는 등의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명예직의 자원봉사 활동이다.모니터링 된 결과는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를 거쳐 분석·정리되며 연말 발표회를 통하여 홍보되고 인권위의 노인 관련 인권정책 검토와 권고 등에도 적극 활용된다.노인인권지킴이단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0일(월)까지이며, 지원자격은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자진 어르신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교육, 워크숍 등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활동지역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5개 지역으로 지역별로 15명 내외로 활동하며, 수행 활동에 대해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합격 자에 대한 최종 발표는 4월
(서울=미래일보) 소리없이 줄줄 새는, 이른바 ‘복지재정 누수’를 차단하고,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등 소외계층 복지를 둘러싼 비극적인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국민들이 직접 발벗고 나선다.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부에서 운영하는 모니터단을 활용해 복지재정 누수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지난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한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방안’에 따라, 올해 모니터단의 주요 활동을 ‘복지재정 누수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현재, 행정자치부에서 운영중인 모니터단은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과 주부물가모니터단이 있고, 약 5천여 명이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들 모니터단은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에 참여하려는 의욕이 충만한 20대 이상 국민들로 위촉돼 있는 만큼 복지재정 누수방지와 사회복지시설 비리 적발,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에 따른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모니터단이 복지재정 누수, 복지 부정수급 사례는 물론, 복지혜택이 필요한 국민을 발굴해 신고 또는 제도개선 제안을
(서울=미래일보)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며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산속으로 30m 더 들어간 곳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을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갔고, 이를 본 성 전 회장의 아들이 유서를 발견하고 오전 8시6분께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통신 신호가 특정됨에 따라 경찰 중대 1개, 방범순찰대 3개 중대 등 500여명을 투입, 이 일대를 수색했다.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를 받고 있었다.성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앞서 성 전 회장은 8일 서울 명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4월부터 세탁소, 펜션, 의료시설, 관광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300여개 업종 11억건의 지방행정 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정부3.0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공통 행정업무 처리시스템인 시도·새올 시스템에 대량 축적된 국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인·허가 자료를 올 4월에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지방행정데이터는 소상공인, 식품·물류·의료 등 530종 DB(데이터베이스)의 5TB(테라바이트)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매일 업종별·지역별로 변동되는 전국의 인허가 관련 데이터가 대대적으로 개방될 계획이다.행정자치부는 4월 데이터 개방에 앞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활용 촉진을 위해 3월 10일(화) 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3층 대회의실(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중소기업DMC센터)에서 민간포털, IT업체, 중소기업, 각종 민간협회 등과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등 대학·연구기관을 초청해 '지방행정 데이터 개방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지방행정 데이터 개방일정 및 활용방법 소개 ▷ 지방행정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용모델, 활용사례 안내 ▷ 지방행정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최두영, 이하 연수원)은 3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몽골 NAOG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수, 고위공무원, 연수관계관 14명이 참가한다.연수원은 몽골 NAOG와 ’02년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13개 교육과정(행정개혁, 경제발전 전략, 행정의 투명성 제고방안 등)을 운영해 158명의 NAOG 교수와 고위 공무원을 동창생으로 배출했고, 그 이외에도 몽골의 도지사, 군수 등 지방공무원 1,3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지방행정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몽골군수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금번 과정은 몽골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인 NAOG 교수단 및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몽골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성과관리와 공기업 혁신과 관련해 한국의 축적된 경험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전략수립에서부터 몽골에서 적용이 가능한 최종 실천계획까지 직접 수립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분야에서는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는 광주 서구청을 방문해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전략 및 방향, 문제점과 개선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공기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제각기 따로 따로 놀아야 할 필요는 없으며, 세대 간에 서로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평소에 많이 느껴 왔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핵가족화에 따른 부부중심 소가족 제도가 정착함에 따라서 세대 간 접촉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현재의 사회를 깊숙이 내면을 들여다보면 21세기란 시대 속에 어린아동에서 젊은 청년, 중년, 노년 등 3~4세대가 함께 공존하지만 각 세대는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분리돼 세대끼리 살아간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그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은퇴한 후에도 학교 동창생, 직장 동료, 고향향우 등 과거에 자신과 함께 지내던 동료들끼리 모여서 지난날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마음을 나눈 경우가 많다. 과거에만 얽매어 같은 세대끼리만 만나고 교류하면 과거의 세월 속에 갇히어 자연히 다른 세대와는 멀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물론 오래 전부터 사귀어왔기 때문에 정도 깊고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공유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더 다정하고 친밀감을 마음으로 느끼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그러나 다른 세대들과도 교류의 폭을 넓혀 미래를 공유하면서 나가야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따라서 사회에서 봉사활
세계예술치료협회(대표 서현정)가 2월 28일 ~ 3월 1일 이틀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딱다구리 연수원에서 화승그룹, 에이루덴스와 함께하는 ‘제12회 겨울가족캠프’ (이하 와타캠프)를 주최한다. 이번 와타캠프는 ‘특별한 엄마를 위한 특별한 캠프’라는 주제로 장애가족을 둔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엄마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아동의 성문제, 재활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운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캠프이다. 성문제를 가지고 장애아동들과 그의 부모, 형제가 다함께 참여하는 와타캠프에서는 무용치료, 연극치료, 성교육 등 전문강사들이 함께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한다. 특히 장애가족을 둔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장애가족 형제들은 치료 프로그램과 놀이를 통해 이 세상을 혼자가 아닌 같이 해 나가는 것임을 알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이다. 세계예술치료협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장애아동들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와타캠프를 진행해 왔으며, 2012년 처음으로 장애아동 가족의 성교육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그동안 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음에도 방법을 몰라 방치만 하던 많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 와타
[광주=미래일보]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 김범태)는 4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부정부패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김범태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광주광역시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김범태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그 목적을 '상부상조하여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조국통일 성업달성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현 회장을 비롯한 일부 간부가 목적과 달리 부정부패로 말미암아 많은 회원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덕남 회장은 상이군인 자격까지 의심을 받아 왔음은 물론 2014년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나, 선거의 공정성 문제로 '회장선출 무효 확인의 소'를 당해 1심에서 당선무효를 선고받은 바 있다"며 "일부 회원들의 경우 간부인 김 모 부회장과 중앙보훈병원의 최 모 의사 등과 결탁해 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방법으로 부정수급에 의한 수천억 원의 국가 재정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또 김 상임대표는 "이러한 일부 회원들의 부정부패는 국가를 위해 희생해 온 많은 회원들의 공분을 샀고, 이를 바로 잡으려는 회원들을 김덕남 회장이 제명을 하는 등 온갖 비행을
(서울=미래일보) 정부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제2차 정부간 고위급 협의회에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이후 두번째로 동북아 국가들이 환경과 재난구조, 원자력안전, 테러 대응 등 연성 이슈부터 신뢰를 쌓고 점차 다른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자는 취지의 다자간 대화프로세스 구상이다.올해부터 국장급이 아닌 차관보급으로 격을 올린 이번 회의에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자회담 당사국을 비롯해 몽골이 참여한다. 또 옵서버 자격으로 UN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아세안(ASEAN) 등 국제기구, 지역협력체 등에도 초청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전날 “북한에 대해서도 (참석 여부) 의사를 타진해 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북측에 기본적으로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지만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계기로 제기되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 등 정세변화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북측을 초청했지만 북측은 참석하지 않았다.정부는 올해 고위급 협의에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실현을 위한 기능별 협력 심화 방안을 중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가담한 김모군이 연합군의 공습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장건섭 기자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군 사망 보도와 관련, "그런 류의 보도의 진위 여부는 사실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대한 여러 경로를 통해 제반사항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현지 관계자들은 지난달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라카 일대에 가한 대규모 공습으로 김군이 속한 IS외국인 부대원 200여명 중 8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장례식이 하루만에 이뤄지는 현지 관습, IS대원들에 대한 신원 파악의 어려움 등으로 김군이 공습으로 사망했더라고 확인하기가 까다롭다는게 관계자들의 말이다.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25일 새벽 남북한 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을 발표 직전에 곧바로 미국, 중국 등에 사전에 통보했다.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합의 도출이 되었을 때 우리 발표 직전에 미국, 중국 등 국가와 유엔에 사전 통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오후 세종로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장건섭 기자이어 노 대변인은 "북한의 지뢰, 포격 도발과 관련 외교부는 그간 각급에서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에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해 왔다"며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해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이번 합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있으면 전 외교단을 대상으로 할지, 아니면 우리가 한반도 평화클럽이라는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고 또 공관도 있고 남북을 교차 승인한 나라의 외교관을 대상으로 할지 등등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북한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21일 주요 국가와 국제사회에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북 2+2 고위 당국자 접촉이 3시간 넘게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 결과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에서 직접 발표하기로 했다.정부는 당초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회담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었다.이에 따라 이번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비교적 순항하고 있고,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남북은 앞서 이날 오후 6시30분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시작했다.이날 접촉에는 김관진 실장과 홍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각각 참석했다.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와 코레일의 공동주관하에 지난 7.14-8.2(19박 20일)간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주제로 5개국 10개 도시에 걸쳐 실시된 14,400km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단은 17일 오후 도라산역에서 ‘통일로 가는길-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 위촉식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겸 가수 윤종신 씨와 영화배우 고성희 씨 등 원정대원들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건섭 기자이번 행사에는 강창희 의원(전 국회의장), 이헌승 의원, 이준 열사, 안중근 의사 등 독립유공자 후손과 일반국민 등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단을 포함하여, 윤병세 외교부 장관, 최연혜 코레일사장,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 등 각계 각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친선특급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통일을 위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경의선 최북단인 도라산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해단식은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북녘 땅을 지나가지 못한 분단의 현실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미래일보]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지난 6월 11일 재향군인회 내부 직원의 진정서를 접수, 6월26일부터 7월14일까지 13일간 재향군인회에 대한 현장 특별 감사를 실시하고,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가로 보완조사를 벌였다.보훈처가 재향군인회 특별감사를 실시한 배경은 재향군인회 신임 조남풍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한 세 가지 사항에 대해 내부 직원이 고발한 진정서를 접수한 내용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감사결과 ① 향군 재정위기를 초래한 BW사건 당사자와 관련 있는 사람이 신임 경영본부장에 임용되는 등 인사복무규정을 무시한 인사 문제 ② 본부 사무실 이전에 대한 신임 회장의 일방적 추진 사항 ③ 향군에 손해를 끼친 BW사건 피의자 선처를 위한 향군 명의 탄원서 제출여부 등이다.특별감사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위의 ①항 사건에 나오는 BW사건이란, 지난 2011년 경 재향군인회 U-케어사업단장 ‘최모씨가 4개 회사에서 발행하는 BW채권에 재향군인회 명의의 지급보증을 함으로써 총 790억 원의 손해를 끼치게 한 사건으로 이에 따라 올해 6월 214억원을 회수하고, 576억원은 미회수 한 상태다. 회장 취임 이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