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은 아직도 어리석은 과거에 사로잡혀있다. 그들은 위기 시마다 한반도와 한국인을 제물로 삼으려 한다.지난 달 31일자 산케이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정치부 전문위원이라는 자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민비(명성황후)와 같다 빗대고,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을 사대주의라 비꼬았다. 칼럼의 원문 중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며 사대주의를 일삼는 이유는 민족의 나쁜 유산 때문"이라는 둥, "조선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며 "민비가 일본과 외교 조약을 체결한 후 청군에 기대고, 나중엔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다가 암살된다"고 명성황후에 박대통령을 빗댔다.이러한 논조는 한국에 주재하는 같은 신문의 쿠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의 그동안의 글에서도 충분히 읽히는 줄거리다. 이처럼 일본 극우인사들의 사고는 조선에서 활동하던 100여 년 전의 흑룡회(黑龍會) 수준에 불과하다. 불령일인(不逞日人)들의 대한반도, 대한국 인식 수준이 이럴 정도다.일본인들이 1923년에 발생한 간토대지진(관동대지진) 때 ‘불령선인(不逞朝鮮人:원한이나 불만을 품고 제 멋대로 행동하거나 도의에 따르지 않는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유언비어를 정부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국빈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최고등급 홍삼인 ‘천삼’제품을 중국에서 위조하려던 일당이 특허청(청장 최동규)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하 특허청 특사경)에 붙잡혔다. 천삼제품은 상위 0.5%의 최고등급 홍삼으로 600g기준으로 220만원∼620만원에 달한다. 특허청 특사경은 국정원 등과 협조해 국내 A사 천삼제품을 중국에서 위조하기 위해 가짜 정품인증서, 포장용 기계 등을 중국으로 빼돌리려던 중국동포 박 모씨(58세)와 국내 홍삼 포장지 제조업자 한모씨(57세)를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범인 중국인 이모씨(36세)를 지명 수배해 쫓고 있다. 특허청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서 고가에 팔리는 국내 A사 천삼 제품을 위조하기로 하고 650억원(정품시가) 상당의 가짜 정품인증서 및 포장지 등과 포장용 기계, 상표 조각기계를 제작해 중국으로 유출하려던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천삼제품이 중국에서 고가에 팔리는 점을 이용, 지난해 10월부터 위조하기로 범행을 모의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국내 A사 천삼제품의 정품인증서, 포장지 등 제작·인쇄가 어렵게 되자 인쇄기술이 좋은 한국에서 정품 인증서 등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감사만찬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삼주 사장이 존 비숍 국제한국전향군연맹회장에게 이 회장의 편저인‘6·25전쟁 1129일’의 영문판 'Korean War 1129' 책을 기증했다.부영그룹은 생존해 있는 해외 참전 용사 및 그 후손들, 세계의 젊은 세대들에게 6·25전쟁 역사의 실상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Korean War 1129' 책을 제작·보급 중이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감사만찬’에서 존 비숍 국제한국전향군연맹회장에게 이 회장 편저의‘6·25전쟁 1129일’영문판 'Korean War 1129' 책을 기증했다. 이 회장은 생존해 있는 해외 참전 용사 및 그 후손들, 세계의 젊은 세대들에게 6·25전쟁 역사의 실상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6·25전쟁 1129일’영문판을 제작·보급 중이다. 또한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서 산화한 UN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려 21개 참전국의
(의왕=미래일보) 경기도 의왕시에서 여성의장으로 현재 활동 중인 전경숙 의장을 찾아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바쁜 중에도 기꺼이 수락해 주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감은?◉ 막중한 중책이라고 할 수 있는 시의회 의장직에 취임한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고 느껴집니다. 아울러 재선 의원으로서, 의원을 대표하는 직위를 가짐으로서 새로운 역할과 기대에 대해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특히, 개인적으론 지역구의원으로 새롭게 신임을 받고 의왕시의회 역대 최초 여성 의장으로 피선됐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쳐온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있지만 그보다 의회 내의 화합과 합의를 통한 상생정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습니다. ▲ 경기도 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장지난 1년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활동은?◉ 의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소통과 화합입니다. 의왕시민, 집행부,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우선돼야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항이 무엇인지, 어떠한 해결책이 좋은지, 의회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앞으로 법인 간 합병 시 발생하는 등록면허세의 신고납부 절차가 간소화된다.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등록면허세 신고납부 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기존에는 저당권의 명의이전을 위해 담보물건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각 담보물건 별로 등록면허세 신고를 하고 납부영수증을 교부받아 세금을 납부한 후, 그 영수증을 첨부하여 등기접수를 신청해 왔다. 하지만 이럴 경우, 금융기관 합병과 같이 대량의 저당권 이전등기가 발생할 때에는 합병법인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또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낭비될 가능성이 있었다.이에 행정자치부는 우선「은행합병 관련 등록면허세 신고 및 납부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보완해 오는 9월 1일 이후부터 행정자치부를 통해 일괄하여 전산신고 및 전자납부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첫 사례로, 하나-외환은행 합병에 따른 근저당권 이전시 행정자치부를 통해 일괄하여 등록면허세 신고자료를 제출하고 부과자료를 전송받아 전자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에 따라 하나-외한은행 합병법인의 경우 70여만 건의 저당권 이전등기에 따른 인건비, 교통비 등 210억여 원이 절감될
[부산=미래일보] 한창세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에서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가 선정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총 6개소가 선정됐으며, 서울의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주요 13개 질환분야 중에서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연간 15억 원씩(1차년도 10억 원) 5년간 총 7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민간참여를 포함해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유치로 글로벌 수준의 안과질환에 특화된 유효성 서비스 제공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의 임상진입 및 제품화로 부산의 의료산업 견인은 물론 안과 등 의료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생화학, 생물학, 보건행정학 등 이공계 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과질환에 특화된 세계수준의 유효성평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안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요 증가로 확대되고 있는 안과 치료 시장에서 국내 제품의 해외 진출 촉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올 여름엔 가족들과 야외에서 삼시세끼를 챙겨볼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캠핑에 도전해 볼까?’… 어디로 갈지, 뭘 하고 놀지, 상상만 해도 즐거운 휴가에는 정보가 곧 돈이고, 안전을 보장해 주는 든든한 가이드이다. 【알뜰한 여행!! 올 여름엔 어디로 갈까?】요즘 대세인 ‘삼시세끼’ 콘셉트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웰촌포털’,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된다. ‘웰촌’(www.welchon.com)은 ‘국민이 한번에 농촌 체험·여행 정보를 알 수 있게’ 만든 정부3.0서비스다. 해양수산부의 바다여행 포털(http://www.seantour.com), ‘치유의 숲’(산림청 홈페이지, http://www.forest.go.kr), 추천여행상품·알뜰여행코스 등 정보가 가득한 ‘국내 관광 캠페인 사이트’(http://summer.visitkorea.or.kr), 국립공원의 명품마을(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www.knps.or.kr) 등도 올 여름 휴가지 결정에 도움을 줄 각 부처, 기관의 정부3.0 생활정보들이다. 【모르면 손해! 스마트 꿀팁】 고속도로 교통정보나 무료주차장 검색, 주변 여
[인천=미래일보] 한창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신규업소 6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천시는 60년대부터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 잡은 이발소가 지난 10여 년간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최근까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발소의 부활을 위해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로 가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3년 4개 업소를 시작으로 작년에 5개 업소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6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모두 15개 업소가 참여하게 됐다. 기 선정된 업소의 경우 기존 매출보다 30%가 상승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이발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참여 업소의 영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임에 따라 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 업소를 늘리기로 하고, 지난 6월까지 참여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모두 12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현지 평가·심사를 거쳐 6개 업소(부평구 1개소, 서구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사)사회안전문화재단 [구 (사)UCM이웃사랑SSN]의 자원봉사 인력지원을 비롯해 ㈜스토즈 가구의 옷장 기증으
[미래일보] 한창세 기자 = 기초자치단체 수원시의 인구가 지난해 광역자치단체인 울산시를 추월했다. 또 국내 총 인구의 49.4%인 2536만 3671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는 행정자치 분야의 기본통계가 수록된 ‘2015 행정자치통계연보(통권 17호)’를 28일 발간했다. 이번 통계연보는 행정자치부 일반현황, 정부조직, 공무원 정원, 전자정부, 지방행정, 지역발전, 지방재정, 행정관리 등 8개 분야, 총 181개 통계표로 구성됐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광역자치단체는 총 17개로 전년과 동일했다. 기초자치단체는 226개로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으로 1개 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인구 분포를 보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경기도가 1235만 7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15만6,125명으로 가장 적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수원시가 117만 422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울릉군이 1만 264명으로 가장 적었다. 인구별 최다·최소 행정구역을 살펴보면 수원시의 인구는 같은 시 단위 중 최소 인구인 계룡시의 4만 1000명에 비해 28.6배 많았다.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광역시의 인구가 울산
[미래일보] 앞으로 비행기나 버스, 스포츠경기장의 안전점검 결과를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중요정보고시)’ 개정안을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항공기, 시외·전세버스 사업자는 해당 운송수단의 제조년월, 안점점검이나 수리·개조승인이 이뤄진 시기와 결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 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호텔·콘도 등 관광숙박업소나 스포츠경기장, 공연장 같은 대형 시설물 운영자도 건축물 사용승인서와 각종 점검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또 개정안은 컴퓨터, 휴대전화, 카메라 등의 AS 사업자가 제품을 수리할 때 재생 부품 사용 여부와 가격도 홈페이지와 사업자에 공개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지난해 9월 이후 개정된 ‘표시·광고사항에 대한 통합공고(통합공고)’ 14개 변경사항도 함께 반영했다.이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신설된 고열량, 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등의 광고 금지 규정이 반영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의 유통기한을 변조하고 편의점, 학교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식품제조, 가공업체 5곳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식품제조, 가공업체 1곳도 적발했다. 적발된 식품제조업체는 ‘찬푸드’(서울 금천구 소재)는 2013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23개 품목(시가 4억9천만원 상당)을 유통기한 변조하여 편의점, 수도권 소재 대학 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찬푸드'는 유통기한이 제조시간으로부터 36~48시간인 삼각김밥 등을 실제로는 당일 오후 8시에 제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오전 1시에 제조한 것처럼 유통기한을 변조한 혐의다.또한 ‘국제푸드’(서울 동대문구 소재), ‘(주)엠푸드시스템’(서울 동대문구 소재), ‘웰푸드’(경기 남양주시 소재), ‘(주)청와FB’(서울 마포구 소재) 4개 제조업체도 김밥 등(시가 3억7천만원 상당)을 같은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3~9시간 연장해 편의점, 대학매점 등에 납품해 왔다.또한 ‘(주)시루’(충북 영동군 소재)는 떡류 제품을 제조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상반기 인도주행 등 이륜차 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이륜차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이륜차 인도주행 단속현황을 보면, 2014년 1,480건에서 2015년 15,941건이며, 전체 이륜차 위반행위 단속건은 2014년 120,832건에서 2015년에는 2배 정도 가까운 236,320건에 달한다.그러나, 올바른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및 회사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보건공단,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와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을 추진한다.이륜차 안전운행 부착지는 이번에 중점 과제로 선정된 ‘이륜차 인도주행 하지 않기’를 내용으로, 배달 이륜차에 반사성능 부착지를 붙여 운전자 스스로 인도주행을 경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부착지는 참여주체가 개성있는 홍보 문구로 각자 제작할 예정이며 경찰청은 일반 배달업소, 안전보건공단은 가맹점 배달업체, 배달앱 3사는 소속 가맹점에 부착지를 배포할 예정이다.또한, 안전보건공단과 배달앱 3사에서 이륜차 안전배달 지침서(가이드)를 제작·배포하여 이륜차 안전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법무부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의 일본식 표현 잔재를 한글화하고, 어려운 한문 표현 등을 국민이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는「형법」개정을 추진한다. 법무부장관 자문기구인 형사법개정 특별분과위원회(위원장 김일수 교수)는, 법제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국어학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29일부터 형법개정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형사법개정 특별분과위원회는 형법 관련 실무가, 학자 등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현행 형법은 1953년 제정 당시, “생(生)하였거나”, “작량감경(酌量減輕)”, “모해(謀害)할 목적”과 같이 현재 일상에서 사용않는 난해한 어려운 표현을 쉬운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따라 법무부는‘형사법개정 특별분과위원회’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특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형법개정안을 마련한 후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형벌에 관한 기본법인 '형법 한글화 개정안'이 마련되면, 법률가의 관점이 아닌 법률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범죄와 형벌에 관한 형법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법질서 확립과 준법문화 확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의 근절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불법유통 의약품 근절 캠페인’24일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에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험성 등을 안내하기 위해 식약처 직원과 의약품 안전지킴이 30여명이 ‘당신의 건강, 인터넷에 맡기시겠습니까’를 내용으로 하는 안내용 전단(리플렛)을 제공한다.의약품안전지킴이는 의약품 불법 판매 사이트 등에 대한 자율 모니터링 및 불법 구매의 위해성을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대학생 등 일반인 120명으로 구성된다.주요안내 내용은 ▲ 불법 유통 의약품의 위해성 ▲ 불법 의약품 신고 요령등이다. 국내에서 의약품은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서만 판매(안전상비의약품은 지정된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고 인터넷 등을 통한 판매는 모두 불법이다. 또한,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대부분은 정품이 아니므로 함유된 성분의 종류, 함량 및 품질을 보증할 수 없어 심각한 부작용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 등을 통해서는 절대로 구매하면 안된다.식약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2014년 대비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 여름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14년과 2015년의 7월 5일~7월 11일까지 동기간 대비,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6.9명에서 24.5명으로 45.0% 증가하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재원 환자 수는 1.5명에서 2.9명으로 93.3% 증가했다.또한 2015년 27주(6월 28일~7월 4일)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23.1명,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2.7명에 비해 28주의 환자수가 늘었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일 각 지자체에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많은 발생을 보이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연령별로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재원 환자 수 1,000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