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지금 북한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공포정치가 계속되면서 어떤 도발을 할지 예측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과 오찬을 갖고 “항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광복으로부터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이 땅에는 분단의 상처와 고통이 남아 있다”며 “우리한테는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진정한 광복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방위역량으로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바탕 위에서만이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군이 우리 안보를 위해 헌신해 왔을 뿐만 아니라 리비아, 예멘 등지에서도 우리 국민의 철수작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했고 에볼라 긴급구호는 물론 메르스 대응과정에서도 군의 의료 인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0일(화)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국가보훈시설인 김해보훈요양원을 찾아 위문했다.유 장관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설에서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분들을 찾아뵙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희생이 있어 가능하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금 및 위문품 등을 전달하였으며,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하여 고령의 유공자분들에게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보훈요양원 관계자는 최근 위문 방문 및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께서 방문 및 위문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일호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동 요양원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가지정 보훈시설로 치매 및 뇌혈관 질환 등 장기요양중인 입소자가 200여 명, 요양원장 및 요양보호사 등을 포함해 121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9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여, ‘16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 병원, 치과 환산지수 및 건강보험료율에 관한 사항’,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을 의결하고, 약제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 진행상황’ 등도 함께 보고하고, 보장성 확대안으로 총 1조 6,060억원을 증액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계획 및 환산지수 인상률을 결정했다.내년도 건강보험료는 0.9%를 인상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수준이다. 이로써 2016년부터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6.07%에서 6.12%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78.0원에서 179.6원으로 인상된다.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7,630원에서 98,509원으로 879원, 지역가입자가 올해 85,013원에서 85,778원으로 765원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이번 결정은 향후 인구고령화와 소득증가 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
[서울=미래일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발생으로 인한 지역의 피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행정자치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및 17개 시·도 청사에서 「중앙-시·도 경제부단체장 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행자부 차관을 비롯, 국민안전처·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기업청 등 경제 관련 4개 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소속 경제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도 소속 경제부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경제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번 회의에서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지역별 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조 필요사항 등 토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시·도 경제부단체장들이 전통시장·백화점 등의 매출액과 이용객 감소, 관광객 방문 급감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규모에 대해 발표하고, 특히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희망 분위기로 전환하기 위한 중앙 차원의 희망 캠페인 추
[서울=미래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를 정상 성장궤도로 하루빨리 복귀시키고 소비를 비롯해서 일상적 경제활동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과감한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연초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최근 메르스와 극심한 가뭄피해가 겹치면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제 회복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단의 경제 활성화 대책과 구조개혁 방안을 담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시간을,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돈은 돈대로 재정은 재정대로 들어가면서 효과는 못 내기 때문에 결국 빚더미에 앉는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고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가 과감한 재정을 투자하면서도 소비나 경제도 살릴 수 있고, 또 이것이 계기가 돼서 회복세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늦추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경제정책, 속도가 중요…속도를 늦추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야”또한 박 대통령은
[서울=미래일보]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손실을 입은 병원에 1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우선 예비비로 160억원을 확보해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현재 구체적인 지원기준을 마련 중이며 메르스 환자가 발생·경유해 격리·부분폐쇄 등 조치가 이뤄진 집중관리병원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이 추가로 편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감염관리 및 예방 노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계획에 따라 병원 감염관리 현황에 대해 상시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른 패널티와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 통합진료수가 신설 등을 통해 감염관리인력 확충 및 병원 내 감염방지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음압병상 수가 현실화 등으로 감염전문치료시설을 확충하고 응급의료기관의 격리병상과 격리구역을 의무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격리병상 등 병실구조
[서울=미래일보] 정부는 UN 안보리가 지정한 제재대상자 이외에 무기거래 등을 통해 북한을 우회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제3국적자 7명(기관 포함)을 26일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했다.금융제재 추가 대상은 대만 국적의 개인 3명(TSAI, Hsein Tai / SU, Lu-Chi / CHANG, Wen-Fu)과 기관 4곳(대만 소속의 GLOBAL INTERFACE COMPANY INC / TRANS MERITS CO. LTD. / TRANS MULTI MECHANICS CO. LTD.와 시리아 소속의 Scientific Studies and Research Center)이다.그 동안 정부는 UN 안보리의 제재대상자인 북한측 인사 32명(기관 포함)을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해 온 바 있다.미국·일본·호주 등의 경우도 북한의 핵개발 및 무기거래와 관련해 UN 안보리의 제재대상자(북측 인사) 외에도 제3국적자들을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해 왔다. 이번 조치는 외국환거래법에 근거한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의 의무이행을 위한 지급 및 영수허가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날 관보 고시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해 우리 국민 또는 기업은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된 제3국적자와 외국환거래법상
[서울=미래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일간) 가장 큰 장애요소인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화해와 상생의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 “양국이 그런 시작을 할 때,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는 한·일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는 양국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올해를 한·일 양국이 새로운 협력과 공영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것은 후세에 대한 우리의 책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비록 양국 간에 실타래처럼 꼬인 현안들이 있지만, 양국 국민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가까워져 왔다”며 “이제 그런 양 국민들의 마음을 정부가 나서서 하나로 모으고 현안을 풀어나가면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신의보다
[서울=미래일보]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메르스가 확실히 종식될 때까지 조금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지금부터라는 각오로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황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영상으로 제4차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다소 희망적이나, 아직 위험요인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섣부르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또 “어제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방문하고 몇 군데 현장도 다녀왔다” 면서 “공직자, 의료진 등 모두가 메르스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국민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황 총리는 이날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지금 단계에서 즉각 대응이 필요한 사항들을 관계 장관들에게 직접 지시했다.우선 복지부 장관에게는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고 있으므로 긴장 늦추지 말고 위험요인 있는 삼성서울, 강동경희대, 아산충무, 부산 좋은강안 병원은 24시간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는 “현장중심, 광범위한 선제조치, 즉각 실행 원칙하에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진두지휘
[서울=미래일보]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사태를 마무리할 출구 전략보다는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일 정부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현재로서는 추가확산을 최대한 막는데 정부의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전날 새로 확진된 170번째 환자(77)가 다녀간 의료기관에 대한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정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간 구리 카이저병원 방문자 전체를 격리하기로 했다. 또 추가 환자가 발생한 건국대병원에는 해당 병동의 신규 입원을 중지했다.이 환자는 건국대병원에 입원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지난 20일 경기도 구리 카이저 재활병원과 속편한내과를 거쳐 21일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일단 건국대병원에 대해 이 환자가 입원했던 6층 병동을 대상으로 현재 입원 중인 환자의 퇴원과 신규 입원을 중지하고 입원 환자를 1인 1실에 격리할 계획이다. 환자와 직접 접촉한 직원은 자택격리를 실시하고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전수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카이저병원에 대해서는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엘리
[서울=미래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가 국민행복카드에 통합하기로 발표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기존 고운맘카드 및 맘편한카드를 통합한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하였으며, 향후 이 카드로 다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번에 통합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가 매일 SMS 문자를 통해 인증번호를 전송받아 제공인력에게 전달하여 입력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탓에 이용자 및 제공인력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오는 7월 1일부터는 국민행복카드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라도, 서비스 신청과 동시에 국민행복카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서비스 결제 시 국민행복카드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이용자 및 제공인력이 보다 쉽게 결제가 가능해지게 된다. 한편, 하반기에는 단계적으로 국민행복카드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이용자의 카드사 선택권을 확보할 예정이며, 국민행복카드로 이용 중인 바우처 포인트(정부지원금) 잔여량을 7월부터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해진다.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서울=미래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이번 가뭄이 비상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민·관·군이 협력해 가뭄극복에 총력대응하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올해 가뭄 최대 피해지 가운데 한 곳인 인천 강화도를 찾아 흥왕 저수지 인근 가뭄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급수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군·경찰·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단비가 내리긴 했지만 아직 가뭄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강화도의 경우 가뭄 피해가 심하고 간척지로 염분 피해까지 있어 정부가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수지가 말라 있을때 준설을 하면 적은 비용으로 물그릇을 키울 수 있다” 며 “준설 적기인 본격 장마 시작 전까지 물그릇을 키울 수 있도록 준설작업을 최대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장마 전까지 지자체 저수지 준설을 마칠 수 있도록 적기에 특별교부세도 지원하고 근본적인 가뭄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렇게 가뭄 여파가 계속되어 배추·무 등 채소류 가격이 불안하면 생산자, 소비자에게 모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기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체
[서울=미래일보]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0일 메르스 확산과 관련 “과도한 불안과 오해를 갖지 말고 일상적 활동을 하며 메르스 발생지역에 대한 소비기피 등 근거없이 과도한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한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당부의 말씀’을 통해 “메르스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전파되지 않아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당부의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왼쪽은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그러면서 최 총리대행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메르스는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전파되고 있어 따라서 병원 내 감염과 병원에서 병원으로의 전파를 막는 것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최 총리대행은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꼭 확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기간 내 이용하신 분들께서는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임의로 병원에 가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한
[서울=미래일보] 국토교통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 및 전국 주요 역사내를 소독과 방역을 하고 있다. 전국 주요 역 및 열차에 분사형 소독과 방역 및 스팀 청소를 하고, 운행 중인 열차에 대해서는 출입문과 화장실 손잡이, 자동판매기, 카페객차 내 편의시설, 독서 등과 스위치 등을 살균소독 한다.수도권 전동열차는 청소 회수를 당초 1일 1회에서, 운행 전후로 늘리는 한편, 전동열차 내부 손잡이 및 봉 등도 분무 소독하고 있다. 코레일 안전계획처 : (042)615-3809
[서울=미래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파급 영향과 관련, “메르스 사태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메르스는 모두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지 않아서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이 불안하시겠지만 과민하게 반응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염려가 된다”며 “기재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특히 “관광, 숙박, 유통, 레저 등 민생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메르스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나 업종·계층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 1일 정식 서명한 한중 FTA는 우리 수출의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 FTA가 발효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