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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진성준 의원, "윤석열 씨의 소득주도성장론 발언은 편협한 주장"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등 잇단 설화는 단순 말실수가 아니라 극단적인 신념에서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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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 강서구을)은 3일 "윤석열 씨의 소득주도성장론 발언은 편협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이날 '진성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씨가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경제학 이론에서 족보도 없는 이론'이라고 했다"며 "신자유주의에 매몰된 편협한 학자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행태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그(윤석열 전 검찰총장)는 프리드먼 류의 신자유주의 경제학 이론만이 경제학이라고 맹신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등 잇단 설화는 단순 말실수가 아니라 극단적인 신념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힐난했다.

진 의원은 이어 "경제와 민생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그러면서 "제가 읽고 있는 책에 이런 귀절이 있다"며 한성안 영산대학교법경대학 경영학과 교수의 저서 '진보집권경제학' 240쪽 내용을 소개했다.

안 교수는 그의 저서 '진보집권경제학'에서 "포스트케인지언 임금주도성장론은 '듣보잡' 경제학이 아니다. 사람들 눈에는 대체로 배운 만큼만 보인다. 기역자를 배우지 못한 머슴의 눈엔 낫이 기역자처럼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신고전주의경제학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무식한지 모른다. 포스트케인지언 경제학을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유럽의 '복지국가'와 '수정자본주의'는 제도경제학과 더불어 포스트케인지언 경제학의 모델이 구현된 '현실'이다!"라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윤석열 씨는 잘 모르는 모양이지만, 소득주도성장론은 유효수요 창출을 통한 경제성장이론을 제시한 케인즈에서 비롯되어 여러 경제학자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으며, 서구 복지국가들을 중심으로 현실에 구현되고 있기도 하다"며 "ILO는 오래 전부터 임금주도성장을 주창해 왔고, 많은 나라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어 "미국 바이든 행정부도 재정을 통한 가계 및 노동소득 지원, 최저임금의 획기적 인상, 인프라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 및 의료 등 공공인프라 강화, 재원 마련을 위한 법인세, 부유세, 소득세 인상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가 임금주도성장이라는 말 대신 소득주도성장이라고 명명한 것은 우리는 임금노동자 못지않게 자영업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 모두를 포괄하고 망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그러면서 "(윤석열 씨는) 경제학 대가라도 되는 양 족보 운운하지 마시고, 우리 경제와 민생에 정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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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식 화백, '일월오봉도', '청록산수'…"동양화 양대산맥 '남종화·북종화' 두루 섭렵"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화단에서 해산 최수식(76) 화백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일제강점기에 독립활동을 해온 부모님의 전력과 6.25사변의 아비규환으로 모든 가산이 소실되어 만석꾼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시대의 풍파를 온몸으로 부딪히며 이겨낸 흔적이 역력하다. 최 화백이 걸어온 인생역정은 일만 가지 묵(墨)의 빛깔처럼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 최 화백의 창작 공간은 제한된 시공간을 넘어 소재의 구분 없이 자유롭게 흐르며 꺼지지 않는 강인한 기백으로 차고 넘친다. 만석꾼 집안의 자손으로 태어났으면, 유복하게 지냈을 법도 한데 최 화백의 가족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강력했다.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쏟아 부은 것. 어렸을 때부터 그림 소질을 보였으나, 일제강점기의 그늘 아래 최 화백은 독학으로 공부했다. 10세 때 의제 허백련 선생에게, 학창시절에는 이당 김은호 화백에게 사사를 받으면서 동양화의 양대산맥인 남종화와 북종화를 두루 섭렵했다. 어린 시절 그림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림을 알고 싶어, 스승 이당의 주선으로 서울대 서양학과에 입학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슬퍼런 군사독재는 그를 외국으로 내몰았다.
야구 대표팀, 살아난 경기력으로 이스라엘에 콜드게임 완승...준결승 한일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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