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30개월 만에 다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ICT 3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이 모두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77억 3000만 달러, 수입은 105억 10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72억 2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27.4%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8년 5월 185억 달러에 이어 역대 5월 수출액 중 2위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도 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0.5% 증가했다. 반도체는 30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ICT 3대 주력 품목이 모두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101억 1000만 달러로 24% 늘었다.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65억 7000만 달러, 13.6%↑)와 시스템(30억 2000만 달러, 55.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규모 확대 등으로 인한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감독할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회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여한 관계부처들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참여자 급증 등에 따라 거래투명성을 제고하고 사기, 유사수신 등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상자산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가상자산사업자가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거래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가 거래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업자 관리, 감독 및 제도개선 작업을 주관하기로 하고 관련 기구와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가상자산 관련 불법,불공정 행위가 다양다는 점을 고려, 국조실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TF)에 국세청,관세청을 추가, 보강해 불법행위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기술발전,산업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2호 조성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27일 AICBM(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정,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전환 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2호' 조성을 위해 운용사 선정 등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자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30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7월말 운용사를 선정해 올해 안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 동안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에 대응하고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1020억원을 조성해 투자를 개시한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1호를 시작으로 국내 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5년에 걸쳐 총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조성 중에 있다. 이번 2호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D.N.A 및 AICBM 기술을 접목해 산업,에너지 및 미래차 분야의 공정,제품,서비스 등의 융합,혁신 및 새로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에게 주고 있는 인센티브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말한다. 우선, 중기부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임대업은 원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해당 기간 동안 임차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통해 저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7000만원 한도에 금리 2.33%로 2년 또는 5년 거치로 대출해 준다. 또 착한 임대인 소유 점포에 대한 무상 전기안전점검 혜택도 올해 12월까지 연장된다. 임대인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점검을 신청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정부 지원사업에도 우대할 방침이다. 다음달 공고 예정인 2022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사업 등에서 착한 임대인 비율에 따라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범이 되는 착한 임대인을 선발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의료기기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0위에서 7위로 끌어 올리기 위해 국내 의료기기 전략분야 집중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10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의료기기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에 국내 의료기기를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고자 ▲사용경험 확대 및 보상체계 마련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전략 품목에 대한 지원 강화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정부는 먼저 국산 의료기기 사용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가치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구매로 연계하기로 했다. 국내 의료진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경험 축적을 위해 병원형과 광역형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하고, 접근성 제약 등 병원 부설센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광역형 통합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트레이닝K 플랫폼 등으로 우수성을 검증한 제품에 대해 국, 공립 의료기관 선도구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의료진이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는 병원 주관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 모델을 마련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농수산식품기업의 휴가 문화를 개선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기업 휴가비 지원에 나선다. aT가 참여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사업이며, aT는 중소기업 분담금을 대신 지원한다. 특히, 올해 우선적으로 지난 4월에 실시한 ESG경영 선포에 동참한 협력기업의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여 ESG경영 확산에 이바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신현곤 부사장은 “이번 지원이 직원복지가 고민인 중소 농수산식품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aT는 ESG경영의 핵심인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그 가치를 협력기업에 확산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의 참여는 상생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에서 6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선정된 협력기업 근로자는 11월까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i24@daum.net
(전남=미래일보) 이동구 기자 =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키로했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2억4천만 달러(한화 약 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일관 생산회사로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First Quantum Minerals)'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지분양수도계약을 맺고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오는 2024년부터 연간 3만2,000톤(니켈 함유량 기준 7,500톤)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는 전기차 18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필요한 원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니켈은 양극재의 핵심원료로 이차전지의 충전 용량을 높여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SK텔레콤가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CMC는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의료인력을 지원하며, SKT는 메타러너(Meta Learner) 등 AI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해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메타러너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수많은 의료 영상을 라벨링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축소할 수 있다. SKT는 메타러너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의 제품 사진을 분석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머신 비전', CCTV 영상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알려주는 '영상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Vision AI 솔루션을 개발, 확대해 왔다. CM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의료정보 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 네트워크로, 서울성모병원 등 8개 산하 병원에서 총 6300여 병상을 가동 중이며 통합 의료 정보시스템에 기반해 1500만여 명의 의료 정보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개발된 의료 영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7월부터 규제지역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개인별 40%가 적용된다. 또 내달부터 토지, 상가, 오피스텔 등 비주거용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때 현재 주택과 마찬가지로 담보인정비율(LTV)이 도입된다. 대출 한도가 시가의 최대 70% 이하로 제한되고,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비주거용 부동산은 LTV가 40%로 묶인다. 금융당국은 차주단위 DSR 적용 대상을 오는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DSR이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지금까지는 은행별로 DSR 평균치를 40%로 맞추면 됐기 때문에 개별 차주에 따라 40% 넘게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사거나 연소득 8000만원이 넘는 사람이 신용대출 1억원 이상을 받을 때만 차주별로 DSR 40% 규정이 적용됐다. 하지만 7월부터는 차주별 DSR 적용 대상이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으로 넓어진다. 서울 아파트의 약 83.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4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멋쟁이사자처럼과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나영준 앤틀러 대표이사,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금등리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 먼저 '멋쟁이사자처럼'은 한국판뉴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 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정책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혁신훈련기관이다. 현재까지 서울대,카이스트,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등 세계 130여 개 대학 학생 8400여 명에게 프로그래밍을 교육했다. 그 결과, 멋쟁이사자처럼 출신들이 주축이 된 자소설닷컴,탈잉,윙잇,Bepro11 등 신생기업(스타트업)과 소방출동지도,메르스맵,코로나알리미,마스크알리미 등의 사업을 탄생시켰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오는 9월까지 인공지능(AI) 전문가 360명도 배출한다. 이두희 대표는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회사 이름을 '사자가 백수의 왕이니까 백수 중 왕이 되자'라는 생각에서 지었다"고 말했다. 심사를 담당한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 양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공공구매 시 창업기업 제품을 12조원 정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또 비대면 분야, ICT 융복합 기술 등 신산업 품목은 경쟁제품 추천요건을 완화하고 기한 제한 없이 중앙부처를 통한 수시 추천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9일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올해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진입을 촉진하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 등을 통해 연간 100조원 규모를 상회하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기의 초기 판로지원,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중기 제품의 초기기업 판로 애로는 여전하고 일부 중기는 공공 조달시장에 안주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오히려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 최근 3년간 상위 20% 기업이 중기간 경쟁제품 구매액이 90%를 차지하는 등 경쟁제도 효과가 특정기업에 편중되거나 일부 제품 소수 기업이 관련 시장을 차지하는 독과점 현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가 확정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8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 84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총 1조62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2829억원)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도 2.85%로 전년(2.5%)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을 관리 및 공고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847개 공공기관 중 544개 기관에서 전년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가 확대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642억원(2019년 4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화성시가 가장 높은 사회적기업제품 구매비율인 89.4%(2019년 48.6%)를 기록했다. 기관유형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6218억원으로 구매금액 및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의 구매실적이 다음을 이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품목은 기업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 물품이 55.4%(8980억 9600만원), 청소, 방역, 재활용,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29일터 저축은행 고객도 본인이 사용하는 저축은행 앱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음달 말부터는 카드사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금융결제망 개방을 통한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12월 출범한 이후 시장에 빠르게 안착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더욱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참여기관 확대를 추진해왔다. 현재 참여기관 은행(18개사), 핀테크 기업(62개사), 상호금융(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5개 기관), 우정사업본부, 증권사(14개사) 등 총 100개다. 29일부터는 저축은행 앱이나 홈페이지에서도 저축은행을 비롯한 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오픈뱅킹 참여 금융회사들의 본인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된다. 73개 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앱(SB톡톡+) 또는 자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6개 저축은행도 전산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픈뱅킹 이용 방법은 먼저, 이용을 원하는 저축은행 앱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84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는 11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치보다 10조원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치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는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장애인기업,창업기업 제품의 의무구매 비율을 법으로 정해 구매 증대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의 특징은 대상 공공기관이 지난해 838개보다 11개 많은 849개로 늘었으며 중소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50% 이상) 미달 기관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9개로 대폭 줄었다. 또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총 구매액의 8% 이상)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주요 중소기업 제품별 구매목표도 모두 법정 비율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제품은 2020년 계획 4조 9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한 5조 8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36조 6000억원의 15.9% 수준이다 여성기업제품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잘 눌어붙지 않는다고 좋아했던 코팅 팬의 성분이 과불화화합물(PFOA, PFOS), 불소수지(테플론, PTFE) 등의 유해 물질로 코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소수지로 코팅한 프라이팬은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아 설거지가 간단하다. 기름 없이도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 바닥에는 도대체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까. 최초로 불소수지 가공을 한 프라이팬은 테플론 가공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되었다. '테플론(Teflon)'은 미국 듀폰 사의 등록상표지만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으로 이름이 나 급속히 판매가 늘어났다.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달걀 프라이를 할 수 있고, 기름 없이 고기를 살짝 구울 수 있어 건강에도 좋다. 그렇다면 불소 수지란 무엇일까. 불소는 원자의 이름으로 염소와 같은 할로겐 원소 계열이다. 일반적으로 할로겐 원소와 탄소가 결합되어 생성된 물질은 안정되어 있다. 상하수도관을 염화비닐 수지로 만든 관으로 설치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염화비닐 수지는 할로겐인 염소와 탄소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안정적인 성질은 특히 불소와 탄소로 이루어진 수지, 즉 불소 수지가 탁월하다. 불소수지의 분자구조는 끈 모양으로 이어진 탄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