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7 (월)

  • 맑음동두천 17.2℃
  • 흐림강릉 13.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6.2℃
  • 대구 14.8℃
  • 울산 14.7℃
  • 구름많음광주 16.7℃
  • 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15.4℃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8.5℃
  • 구름조금보은 16.2℃
  • 구름조금금산 16.1℃
  • 구름조금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4.2℃
  • 구름많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속보] 민주당, 새 대표로 송영길 의원 선출…홍영표 의원에 득표율 0.59%포인트 차

최고위원에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의원

URL복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영길 의원(5선·인천 계양구을)이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송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 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35.60%를 기록하며 경쟁자인 홍영표 의원(35.01%)과 우원식 의원(29.38%)을 각각 제쳤다.

신임 송영길 대표를 보좌해 당 지도부를 이끌 최고위원으로는 초선의 김용민 의원(경기 남양주 병)이 17.73%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고, 재선의 강병원(서울 은평을), 백혜련(경기 수원을) 의원이 각각 17.28%, 17.21%로 뒤를 이었다.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초선)은 13.46%,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3선)은 12.32%를 얻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송 대표는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대표직에 도전장을 던져 줄줄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3수 만에 뜻을 이뤘다. 5선 국회의원이자 인천시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는 그는 본인의 이력서에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새로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로 확인된 민심을 수습하며 당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과 6월 열리는 대선·지방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책무를 안게 됐다.

송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소통을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각종 메신저로 직접 소통하는 대표가 되겠다"면서 "특히 20·30대 청년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그들의 원하는 바를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돌아선 지지층의 복귀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그는 "4·7 재보선에서 준엄한 민심을 확인했으나 그럼에도 민주당을 향한 애정으로 투표에 참여해주신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는 4.7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 패배 후유증을 극복하는 한편 내년 3.9 대선에서의 정권 재창출 등의 임무를 맡게 됐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연세대를 졸업한 송 신임 대표는 2000년 16대 총선 인천계양구 지역구에서 당시 새천년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에 당선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 같은 지역구에서 다시 출마해 당선됐고 2020년 총선에서 5선에 성공했다.

■ 다음은 송영길 대표의 당 대표 수락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대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이렇게 당 대표로 선출해 주신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지난 4월 7일 민심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지만 아직 민주당에 애정을 가지고 변화를 바라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여망을 깊게 새기겠습니다.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원팀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

경쟁에 참여해 주신 홍영표, 우원식 후보님과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서삼석 후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홍영표 후보님의 열정, 우원식 의원님의 민심에 대한 헌신을 잘 수용하여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민주당 변화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새로 선출되신 다섯 분의 최고위원과 함께 우리 당 174명의 국회의원과 소통하겠습니다.

전국의 당원, 대의원들과 카톡 메신저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님과 긴밀히 협력해서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고문 원로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20, 30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고통받는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대선 주자들과 소통하고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 가겠습니다.

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핵심 과제,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실마리 찾기에 집중하겠습니다.

백신 확보를 통한 11월 집단면역의 완성과 한미 협력을 통한 백신 생산 허브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부와 협력하겠습니다.

당정 협의를 통해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 실수요자 대책, 세제 문제를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산업의 활로를 찾는데 정부와 반도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기후변화와 그린 뉴딜,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남북 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데도 노력하겠습니다.

말씀드린 다섯 가지 핵심 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고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 하지 말고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라.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도 생각납니다.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하고 특히 아는 사람의 열정이 중요합니다.

저 송영길, 확신합니다.

지금은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없이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에게는 열정을 가진 사람, 지혜가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열정과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분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강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장서 가겠습니다.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민주당의 깃발을 지키고 있는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민주당에 애정을 가진 국민 여러분, 우리 함께 4기 민주당을 여는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합시다.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건설업 수주·시공·시행 한 사람...지방의원 겸직 제한 전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는 자신이 속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업과 관련한 수주와 시공, 시행 등을 한 사람은 지방의원 겸직이 제한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14명은 지자체와 지방의회에서 발생하는 이해충돌과 부동산투기 등의 부정부패를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4일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은 그동안 국회에서는 각종 정비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구의원들이 지역구 내 주택 재건축·재개발 조합장까지 겸직하며, 이해충돌 소지를 사전에 규제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져 왔는데,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 승인과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 인가정비사업의 인허가는 해당 구에서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업 관련 부정부패·비리를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 한 구의 A의원은 이 법안과 관련하여 언론 보도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아 홍역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개정법안의 적용에 앞으로 또 다른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의원은 자신이 구 의원으로서 이해충돌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이는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던 건축사가 구 의원으로 당

정치

더보기
양승조, 대선출마 선언…현충원 참배 후 첫 행선지로 대한노인회중앙회 방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광역단체장 첫 출사표를 던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첫 행선지로 대한노인회중앙회를 방문했다. 양 지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등 전직 대통령 묘역을 둘러봤다. 방명록에는 "순국선열이시여!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은 양 후보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내세운 슬로건이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양 지사는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중앙회장·전대규 충남연합회장·박재옥 삼척시 지회장 등 대한노인회중앙회 임원들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과거 의정활동과 충남도지사를 하면서 노인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노인문제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다. 표를 의식한 즉흥적인 노인 정책은 안 된다. 지속가능한 노인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중앙회장도 "그동안 양승조 후보가 펼친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하며 "대통령 출마를 계기로 '충남형 노인정책'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