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음악 산업의 변화에 맞는 창작 활동을 고민하는 전통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2023 전통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음원/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 최근 대중은 오프라인 공연 관람뿐 아니라 음원 스트리밍,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소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런 산업 변화에 따라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소재로서 음원과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진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음원과 영상 제작 참여자를 나눠서 모집한다. 음원 제작 지원 참여자는 '기악 및 성악 부문'과 '무용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전문가 매칭을 통해 최대 6곡의 음원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순수 전통예술의 복원 및 재해석을 포함해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까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제작 음원을 활용할 계획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영상 제작 지원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월간 시문학사 대표이자 '시문학' 발행인인 김규화 시인이 12일 낮 12시 50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2020년 남편 문덕수 시인에 이어 김규화 시인마저 세상을 떠나며 부부가 발행해 온 52년 역사의 '시문학'은 2월호(통권 619호)를 끝으로 종간(終刊)한다. 김규화 시인이 이사장이던 심산문학진흥회 관계자는 "김규화 이사장이 1년간 폐암 투병을 하다가 별세하셨다"며 "시문학은 2월호를 끝으로 종간하고 다음 달 하순 심산문학진흥회 이사회에서 속간(續刊)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승주에서 태어난 김규화 시인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현대문학'에 '죽음의 서장', '무위, '무심'이 추천돼 등단했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문덕수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과 결혼했다. 1977년 문 시인이 시문학사를 인수하면서 남편과 함께 결호 없이 '시문학'을 발행했다. '시문학'은 1971년 문덕수 시인 등이 주도해 현대문학 자매지로 창간한 월간 시전문지다. 1973년 7월호(통권 24호)부터 현대문학에서 독립해 문 시인이 편집인 겸 주간을 맡았으며, 1977년 문 시인이 시문학사를 인수하면서 김규화
(경북 안동=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1일 오후 경북 안동서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예천 출신의 권오휘 시인이 제28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권 후보와 동반 출마한 부회장에는 조광식(시·경주), 강성태(시조·안동), 박윤희(시·구미), 김정화(시·안동), 이승진(시·상주) 등 5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에는 이상춘 시인(청송) 박완규 수필가(경주)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인원의 임기는 2년이다. 경상북도지회회 회원 652명 중 401명이 참석해 373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임원선거에서 권 후보는 187표를 획득, 186표를 획득한 민병도 후보(시조·청도군)와 1표 차로 최종 당선됐다. 권오휘 신임 지회장은 2003년 <문예사조>에 시를 발표해 등단했고, 2014년에는 <문학세계>를 통해 평론으로도 등단했다. 예총 경북지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장, 안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시집 '오랜만에 푸른 도회의 하늘', '추억은 그 안에 그립다', '이미 지나간 것과의 작별법을 익히며' 등이 있다. 또한 한국예총예술문화상, 경상북도 문학상, 경북교육상 등을 수상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홍순철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박상구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오전 연맹사무국에서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0대 회장의 홍순철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 이같이 밝혔다. 홍순철 당선인은 현재 (주)다우정보 대표이사로 충북 보은군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장, 정보통신공제조합 등기이사, 전 정보통신협회 중앙회 등기이사, 전 대전·충남·세종 정보통신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맹은 앞서 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단독후보로 마감한 바, 최종 홍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 3차 선관위 회의 후 당선인으로 발표했다. 오는 13일 선거일 선거 없이 규정에 따라 당선인은 선관위의 3차 회의와 요식절차에 따라 9일 당선증을 수여 받았다. 홍순철 당선인은 "앞으로 한국중·고육상연맹의 어린 육상 꿈나무 육성과 저변확대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홍 당선인은 이어 "기존에 진행해오던 (부대 또는 연맹의)사업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또 "청소년 주니어급 대회 등에 출전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수지도자나 장래가 촉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9일, 김호운 소설가가 2월 10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27·28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28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신임 이사장은 1950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 1978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소설부문)에 당선하며 등단한 이래 장편소설, 소설집, 에세이, 인문학서 등 30여 권의 작품집을 펴내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국립한국문학관 자문위원,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이사 등 문단의 중요 직책을 맡고 있으면서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탁월한 '문단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김호운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학을 존중하고 문인을 존경하는 사회를 이루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문단이 올곧게 서야 하고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들끼리 서로 존중하며 안정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어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동반 출마해 당선된 훌륭한 부이사장, 각 분과회장들과 함께 꼭 이 희망을 실천하겠다"
그리움 - 레타잉미 시인 당신을 그리며 빙빙 돌지만 벗어날 수 없다 당신은 그물을 던져 내 생각을 묶었고 숨을 쉴 때 담배 연기와 함께 구름을 보며 흘러가는 상상을 한다 날도 멀고 달도 멀고 해도 멀고 잠자리에 홀수와 짝수가 줄을 서고 나는 구천구백만 세상을 만진다 어느 곳이나 낯설다 개미는 길이 없어 주변을 맴돈다 그래 아마도 그리움 때문에 미쳤다. Nhớ - Lê Thanh My Em nhớ anh loanh quanh dường như không thoát được anh quăng lưới vào ý nghĩ trói buộc em khi thở cũng thơm mùi khói thuốc nhìn mây tưởng tượng bồng bềnh ngày xa tháng xa năm xa... chẵn và lẻ xếp hàng trong chăn gối em sờ quanh có chín mươi chín triệu thiên hà miền nào cũng lạ con kiến bò loanh quanh không đường về ừ, có lẽ đã điền vì nhớ! ■ '레타잉미(Lê Thanh My)' 시인 1966년 안쟝성 쩌우독 출신으로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립극장은 해외 유수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2월 24일(금)부터 3월 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국립극장이 유럽 각지의 극장 및 배급사와 손잡고 세계 최정상급 화제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3월 엔톡 라이브 플러스에서는 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 '시련(The Crucible)'과 네덜란드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의 이타 라이브(ITA Live) '더 닥터(The Doctor)'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프랑스 코메디 프랑세즈의 파테 라이브(Pathé Live) '타르튀프(Tartuffe oul'Hypocrite)'를 재상영한다. 각각 세계적인 대문호 아서 밀러, 아르투어 슈니츨러, 몰리에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당대의 금기와 시대적 이데올로기에 도전한 희곡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담론을 던진다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엔티 라이브 '시련'은 2022년 11월까지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최신작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아서 밀러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집단 광기가 개인과 사회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항공이 2월 2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했다.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 백드롭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수속 모든 과정의 셀프화가 이뤄지게 됐다. 이용 대상은 셀프체크인(웹,모바일, 키오스크, 오토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한 승객 중 유효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소지 승객 또는 바이오정보(장정맥) 사전 등록 승객이다. 셀프백드롭 기기에 수하물을 올려놓고 탑승권 스캔, 본인 인증, 무게 확인 등의 절차 이후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직접 수하물에 부착해 보내면 인식된 수하물은 벨트를 이동해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최종 탑재된다. 김해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 B11, 12번에서 운영되며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은 신분증을 기기에 대거나 사전 등록한 손바닥의 장정맥 스캔으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김해공항 국내선에서 시작하는 이번 셀프 백드롭을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 이후 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로운 아뜨리움(이광현 회장)은 오는 4일 양천구 목동 예술인회관에서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과 함께 양천구 지역 주민을 위한 '23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로운 아뜨리움 이광현 회장이 후원하고 있다.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구성원으로는 김다솔 지휘자와 윤소진 단장이 이끌고 있으며 최서인 악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상경력과 연주력을 갖추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천구의 젊고 활력있는 청년 연주자 44인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오는 4일 개최되는 신년음악회는 전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전통 클래식 5곡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로운 키즈 콰이어의 양천구 어린이 합창단이 사운드오브뮤직 OST와 뮤지컬 맘마미아 OST중 댄싱 퀸을 뮤지컬 배우 박혜미, 하은섬과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중과 친숙한 POP과 JAZZ 등의 음악을 김다솔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이들의 연주와 노래가 젊은 열정과 함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운아뜨리움 이광현 대표는 오케스트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명 '사과상'이라고 불리는 '2022 AoA Award' 시상식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렸다. AOA Award 즉, '에이스 오브 아르스(Ace of Ars Award)'는 '문화예술에 공로와 업적이 지대한 예술가'를 찾아 그 공을 기리고 성과를 치하하고 응원하고자 장려 문화의 하나로 탄생'한 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문화예술가들을 위하여 최고의 영예를 선사하려는 AoA 운영위원회 30명의 심사위원과 조직·집행위원·후원회 등이 한마음으로 한류를 계승하고 더 나은 한국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들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2022년 1년 한 해 동안 각종 무대와 공간, 다양한 장르를 통하여 대중과 소통해 온 예술인들을 응원하고 업적을 기려 시상하는 어워드임에는 틀림없다. 그 수상자들의 선별과 수상 리스트를 보면 논공행상 식으로 상을 나누거나 동일 단체에서 순서나 형편상 호명하여 시상자를 가리는 타 어워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시상과 수상 형식,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AoA Award'의 시상식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최대 문학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으로 김호운 소설가가 당선됐다.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효치)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28대 이사장 선거 개표 결과 유효 투표수 총 6,974표 가운데 기호 2번 김호운 후보(소설가)가 4,032표를 얻어 기호 1번 손해일 후보(시인)에 앞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김호운 당선인과 함께 동반 부이사장에 출마한 강정화 시인, 구재기 시인, 노창수 시인, 김민정 시조시인, 이은집 소설가, 장호병 수필가, 윤영훈 아동문학가가 각 당선 되었으며, 각 분과 회장에는 시분과 박영하 시인, 수필분과 권남희 수필가, 아동분과 홍성훈 아동문학가가 각 분과 회장에 당선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평론분과 강경호 평론가, 시조분과 임성구 시조시인, 민조시분과 김운중 민조시인, 소설분과 김영두 소설가, 희곡분과 김대현 희곡작가, 청소년문학분과 김정학 청소년문학가가 각 분과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한국문인협회는 오는 2월 10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이사장단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현대백화점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하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휴대폰은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져 파쇄 후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폰 1대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000포인트를 증정하며, 1인당 최대 3개의 휴대폰까지 참여 가능하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휴대폰 1대당 1000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2회차 행사를 진행하고, 올해 최소 6회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업계 유일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이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고객으로부터 의류,잡화 등 물품을 상시로 기부받아 친환경 용기 및 쇼핑백 제작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활
아침을 여는 여자 - 김유제 시인 언제나 먼저 일어나 아침을 연다 불안의 날들 어둠속에서 개꿈을 몇 자루나 꾸고 현실 같기도 한 대목들을 모두 지우고 학교 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다가 빨래를 시작한다 어제 세상의 악취가 풍기는 겉옷들을 물속에 담그면서 속옷 떨끝에 붙어 있는 찌꺼기들을 두 손으로 비벼 빨면서 술에 취해 혀 꼬부라진 술귀신을 어루만진다 그러다가 여자는 가슴을 열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큰가슴으로 아침을 열었다 Người phụ nữ đánh thức ban mai (Trích trong tập thơ “Người phụ nữ đánh thức ban mai “của Kim Yoo-je) - Kim Yoo-je Bao giờ cũng dậy sớm để đánh thức ban mai Những ngày đầy lo lắng Mơ những giấc mơ vu vơ trong đêm dài thao thức Tạm quên đi khó khăn hiện tại hàng ngày Dõi từng bước con đến trường với cái nhìn trìu mến Rồi quay về bắt đầu giặt giũ liền tay Nhú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미국에서 열린 '제6회 브리스톨 인터페이스 영화제'에서 신성훈 감독이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신성훈 감독은 61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해 8월에 촬영해서 9월 30일부터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첫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전 세계 단편영화 중 유일하게 가장 많은 성적을 이뤄낸 영화로 우뚝섰다. 올해 개최된 '제6회 브리스톨 인터페이스 영화제'에는 총 94개국 2000편 이상의 영화가 출품됐다. 2000여 편 중 한국작품에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최우수 감독상으로 선정됐다. 신성훈 감독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요즘 신성훈 감독은 박영혜 씨로부터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걸 설명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인데 그런 와중에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비난 보다는 축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이어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탄생 할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재)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정치와 경제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인 ‘2025 세계정치학회총회’와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계량경제학회 이사회는‘2025년 세계경제학자대회’ 개최지로 서울을 선정했다. 미국 마이애미와 경쟁 끝에 이뤄낸 쾌거라 더욱 뜻깊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 전 세계 경제학자들 4천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며 5년 주기로 개최된다. 지난 해 10월 30일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이사회에서 ‘2025년 세계정치학회 총회’ 개최지로 노르웨이 오슬로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제치고 서울이 선정되었다. '정치학의 UN 총회', '정치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정치학회 총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2025년 7월, 세계 80개 국가에서 3천여 명의 정치학자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7월, 8월 연이어 정치, 경제 분야에 주요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발전은 물론 세계적 마이스 도시 서울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