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권대근)는 21일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을 맞아 부산 금정구 오륜대 땅뫼산 시민공원 산책길에서 '제15회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PEN시화전’을 개최했다.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하여 시화전을 하는 것은 국제적인 문학단체인 PEN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로 부산PEN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날 시화전에는 권대근 회장(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시 '석류의 항변' 외 시화 40여 점이 전시되었다. 제15회 부산PEN시화전 기념 시화집과 협회지인 <부산펜문학>, 후원받은 문학전문지 계간 <에세이문예> 23년 봄호를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문학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라는 세계적 환란을 극복하고 그것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시의 사회적 기능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안정된 정서 함양에 문학이 큰 역할을 하고자 기획되었는데, 해마다 그 영역을 넓히고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지의 맑은 물을 배경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사랑의 인사’를 들으며 감정을 다듬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KBS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공연 개최를 발표하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3월 3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물위의 정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공연에 조수미, 박정현, 원어스, 크래비티, 스테이씨 등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와 이이돌이 함께 출격한다. 또한 '스우파'의 프라우드먼과 뮤지컬 '나폴레옹' 프랑스 오리지널팀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한다. MC는 순천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윤시윤과 배우 겸 가수 정채연이 맡아 그 의미를 더 하며 멋진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관방송사인 KBS 한국방송은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KBS 2TV를 통해 개막공연을 생방송하며 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도 송출된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조수미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빼어난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바탕으로 국내 R&B 음악계를 대표하는 박정현도 순천만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조수미와 박정현, 두 레전드들이 선보일 환상의 듀엣곡은 벌써부터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부산시·민간 유치위가 총 출동해 광화문광장에서 복합 미디어 문화 축제 한마당을 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지난 2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BIE 실사단 방한을 계기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월드엑스포 유치 한국 실사를 앞두고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펼친다. 광화문광장 전체를 엑스포 빛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으로 꾸민다. 특히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 민간유치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엑스포 관련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과 체험을 통해 엑스포를 이해하고 유치 열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들로 구성했으며, 3가지 섹션으로 진행한다. 1섹션은 과거 세계엑스포 랜드마크, 발명품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징물을 불빛조형물로 보여주는 'Time to EXPO(박람회 역사를 이해하다)', 2섹션은 2030부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와 시인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그리스의 '스토리위츠(Storywits)' 온라인 문예지 특집 4호에 한국의 강병철 시인(정치학 박사)의 시 두 편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표지 모델은 마리엘라 코르데로(Mariela Cordero) 베네수엘라(Venezuela) 시인이다. 그녀는 변호사, 시인, 작가, 번역가 및 시각 예술가로 그녀의 시는 여러 국제 선집에 실렸다. 이번 2023년 특집 4호에는 마리엘라 코르데로(Mariela Cordero) 베네수엘라(Venezuela) 시인, 유레이 톨렌티노(Yuray Tolentino) 쿠바시인 외 5명이 시인 작품이 소개되었다. 강병철 시인은 '자작나무 숲에 내리는 눈'과 '나의 친구 키유 빅 하우' 두 편이다. 강병철 시인은 2012년 제주대학교에서 국제정치를 전공,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인권위원회 위원 및 투옥작가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 연구이사, 충남대학교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제주국제대학교 특임교수, 뉴제주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다수의 번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튀르키예(Türkiye) 시인이자 번역가인 무라트 유르다쿨(Murat Yurdakul) 작가는 1983년생으로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에 있는 국립 아나돌루대학교(Anadolu University) 영어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시, 단편소설, 번역물들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잡지에 게재되었는데, '현대시번역영국저널(British Journal of Modern Poetry Translation)'에서 2018년에 최고의 번역가로 선정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XIII 국제 프레미오 비트루비오 상(XIII international Premio Vitruvio Poetry Award)'(2018), 이탈리아 문학사를 위한 'VI 국제 치타 델 갈라테오 상(VI international Città Del Galateo Literary Story Award)'(2018), 'Homeros Literature Awards Tarık Dursun K. Story Award 3rd Prize'(2020) 등의 상을 받았다. 그는 또 '중국국제시번역연구센터(IPTRC)'의 사화집에 2020년 참여하였으며, 2021년에는 '올해의 국제시'에 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며 화가 및 번역가인 일본의 마키 스타필드(マキ·スターフィールド) 는 1972년 에히메현(愛媛県, えひめけん, Ehime-ken)에서 태어났으며, 일본국제시인협회(Japan Universal Poets Association) 회원이며 일본하이쿠협회(Japanese haiku associates) 회원이다. 마키 스타필드는 2008년부터 시와 하이쿠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제12회 마이니치 하이쿠 콘테스트에서 입상했다. 또한 아크릴화를 배워서 동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전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데 주로 고양이를 그리고 있다. 그녀는 1999년 도시샤 대학(同志社大学, Doshisha University) 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조치 대학(上智大学, Sophia University)에서 영미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3년 캐나다 나이아가라 대학(Niagara College)에서 '국제경영관리자디플로마'와 세인트 조지 국제대학에서 'TESOL(국제영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녀는 또한 Gabriel Rosenstock에서 Bill Wolak에 이르기까지 여러 영어 작품을 일본어로 번역했다. 그녀는 또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미국에서 열린 '11회 숏 필름즈'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장애인 부부의 이야기를 실화 바탕으로 제작한 로맨스 영화로 수많은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이례적으로 최단시간에 67개의 상을 휩쓸면서 한국영화의 작은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비록 오스카 아카데미상과 칸 영화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끊임없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영화를 기획부터 연출·제작까지 모두 맡아온 신성훈 감독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신성훈 감독은 "미국에서 개최된 '제11회 숏 필름즈' 영화제에서 저희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두 개의 상을 받았다"며 "여러 가지 여건 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연이은 수상 덕에 67관왕이라는 선물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이어 "한국 영화감독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영화를 좋게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인증샷과 게시 글을 공개 했다. 신성훈 감독은 또한 '짜장면 고맙습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호앙 부 투앗(Hoàng Vũ Thuật) 시인은 1945년생으로 베트남 쿠앙빈(Quảng Bình) 지방 레 투이(Le Thuy) 지역 홍 투이(Hong Thuy) 공동체 탁싸하(Thach Xa Ha) 마을 출신이다. 그는 1982년부터 베트남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6권의 시집과 1권의 문학비평집을 출간했다. 많은 국제문학교류에 참가하였는데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립예술문학협회와 러시아협회 주관행사에 참석했다. 호앙 부 투앗 시인은 러시아, 중국에 초청을 받았고 미국, 유럽국가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도 방문했다. 그는 쿠앙빈 지방의 문학예술상인 'Luu Trong Lu Literature and Art Award'을 6회 수상했다. 또한 the Vietnam Writers’ Association for the poem collection of Thap Nghieng, Award of Van Nghe newspaper, Quan Doi newspaper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호앙 부 투앗 시인은 수십 년 동안 베트남 시의 친숙한 얼굴 중 하나이다. 반미 저항 전쟁에서 벗어나 한때 쿠앙빈 문학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천재적 예술가인 거장 미켈란젤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금세기 최고의 핑거페인팅 아티스트로 불리는 구구 킴의 성화(聖畫) 특별전(전시 기획: 문화저널코리아)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아트불 청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부활절(4월 9일)을 한 달여 앞둔 사순절 기간에 열리는 이번 성화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중세와 근·현대를 아우르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법으로 성모와 아기 예수,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보혈 등 30여점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천, 수만 번이 중첩돼 만들어진 손가락 지문의 정교함으로 예술적 혼이 가득 담긴 구구 킴의 놀라운 작품 세계와 규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숯, 목탄, 파스텔, 석채 가루로 손가락을 붓 삼아 그려내는 그의 핑거 페인팅 작품들은 모던 클래식 '구구이즘(GUGUISM)'이라는 장르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 호평 받고 있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코로나와의 전쟁, 그리고 자연재해로 어려워진 시기에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생명에 대한 감사가 회복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를 장착한 '돌담즈'의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시즌3 컴백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3에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를 필두로 시즌2 주요 배역들이 대거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새롭게 투입된 이신영, 이홍내가 모두 모여 시즌3의 벅찬 시작을 함께했다. 출연을 확정한 김민재는 약속된 일정이 있어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지만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이끌어온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는 감격적인 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창작자 권리 보호 강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최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씨가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작가가 계약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법률 지식으로 계약이 이뤄져 원저작자임에도 자신의 저작물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제,개정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3자 계약 때 사전동의 의무 규정을 포함해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6월 고시 예정)할 방침이다. 또 만화 분야를 포함한 문체부 소관 15개 분야 82종 표준계약서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다. 창작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개선해 공정한 계약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만화, 웹툰 분야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연 80명에서 500명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타그흐리드 보우메르히(Taghrid BouMerhi) 작가는 번역가이며 원어민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아랍어 교사로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레바논 시인이다. 레바논대학교(Lebanese University) 법정대학(Faculty of Law & Political Science)을 졸업해 법학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AL-ARABE TODAY 및 RAINBOW Magazine의 편집자이다. 그녀는 아랍어(모국어), 프랑스어, 영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그녀의 시는 24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국제 선집에 소개되었다. 그녀는 'Songs of longing', 'The Keys of Science: Verses and Manifestations', 'Philosophies at the Edge of the Soul,' 'FLOWERS OF LOVE', 'Poesia Y Amor(Under Review)' 등의 작품집이 있다. 2021년 'Nizar Sartawi 국제 번역가 창작 부문'을 수상했고, '제2회 Annual Zhengxin International Poet Awards'를 수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3월 3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를 탄생시킨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탐(耽)닉하고 탐(探)구하는 무대로, 한국 창작음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3인 박범훈·김대성·황호준이 함께한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들의 대표곡과 위촉 신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박범훈은 국악기 개량 사업과 민속음악 중심의 레퍼토리 개발 등으로 한국 창작음악의 토대를 다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창작곡 수백개 가운데 1994년 한국,중국,일본 민족음악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연주한다. 경기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바다를 향해, 세계를 향해 출범하는 대선(大船)의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함께 위촉 초연되는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협주곡이다. 보통의 협주와 달리 별도 독주자 없이 관현악을 이루는 각 악기군이 서로 독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봄을 맞이하여 오는 3월 21일, 돌체 열린음악회의 '새 봄봄봄’ 음악회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돌체 열린음악회는 지난 2011년부터 故 이준일 전 중앙대학교 정경대 학장의 구수하고 품격 있는 명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돌체 마티네 콘서트를 확대 개편하여 2020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 제6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해 11월 11일 이준일 교수가 갑자기 타계한 슬픔을 딛고, 음악에 살고 노래에 살며 클래식 인구의 저변화와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고인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고인을 추모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 출연진들은 전문 성악가와 기량이 뛰어난 동호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신춘가곡제, 홍난파가곡제 등 굵직한 가곡제 예술 총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K클래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임청화(백석대학교 교수)는 '오늘의 기쁨(전세원 시, 김성희 곡)'과 마스카니의 변주가곡 '흐르는 강물처럼(서영순 시, 정영택 곡)'을 세계 초연을 한다. 또한 차세대 떠오르는 성악가로 주목받고 있는 바리톤 김우주(백석예술대학교 교수)는 '그곳에 사랑이 있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편집자주] 베트남의 호앙 부 투앗(Hoàng Vũ Thuật) 시인은 1945년생으로 베트남 쿠앙빈(Quảng Bình) 지방 레 투이(Le Thuy) 지역 홍 투이(Hong Thuy) 공동체 탁싸하(Thach Xa Ha) 마을 출신이다. 그는 1982년부터 베트남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6권의 시집과 1권의 문학비평집을 출간했다. 많은 국제문학교류에 참가하였는데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립예술문학협회와 러시아협회 주관행사에 참석했다. 호앙 부 투앗 시인은 러시아, 중국에 초청을 받았고 미국, 유럽국가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도 방문했다. 그는 쿠앙빈(Quang Binh) 지방의 문학예술상인 'Luu Trong Lu Literature and Art Award'을 6회 수상했다. 또한 the Vietnam Writers’ Association for the poem collection of Thap Nghieng, Award of Van Nghe newspaper, Quan Doi newspaper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본지는 호앙 부 투앗 시인의 영문 시집 <바람을 잡는 이(The wind 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