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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

박재복 한림대 객원교수 "국민의힘 전격 입당...지역민들의 관심 모아져"

1988년부터 33년 동안 강원도청에서 경제분야 담당사무관, 관광개발과장, 관광시설인허가지원단장, 녹색국장과 농정국장 역임

(춘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재복 한림대 객원교수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자치제 선거에서 속초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박 교수는 금년 6월말 공직 정년퇴직 후 "지인들의 권유도 있고, 또 평소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지난 8월에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국민의힘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41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행정전문가로서 정치와 행정을 분리해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정치와 행정을 크게 분리해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기초자치단체장도 정치인이기에 앞서 행정가이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행정전문가로서 기초자치단체를 잘 이끌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앞으로 이어질 정치 행보에 대해서도 "주변 지인들에게 몇 년 내 철도 환경변화를 앞두고 강원도청에서 관련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에 대응하고 추진해 나갈 지역발전의 최고 적임자라는 것을 알리면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한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자체 선거가 있다. 혹시 대선에서의 조력자로서 나아가 지자체선거에서 출마를 염두에 둔 입당은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당을 하였기에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와 연계하여 지자체장 선거에 임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속초시는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지역으로 철도 등 SOC 확충으로 더욱 발전이 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과실을 얻으려면 미래를 미리 준비 할 때만이 경제적 측면에서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속초시 경제에 대한 미래를 내다보았다.

현재 박 교수는 한림대에 재임 중이며 한림대 산학협력 거점단지 조성사업 지원 및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 추진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1980년 4월부터 8년 동안 속초시청에서 근무한 후 1988년 7월 강원도청에 전입해 33년 동안 경제분야 담당사무관, 관광개발과장, 관광시설인허가지원단장, 녹색국장과 농정국장 등을 역임하고 공로연수기간 중(1년) ‘한림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했으며 강원연구원 정책연구위원으로 파견 근무 시와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앞서 재직 중 강원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OSU)에서 2년간의 국외연수 중 국제지열에너지 Installer 및 Designer 시험에 합격하고 중국 길림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경제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 교수는 또, 홍조근정훈장, 정부주관 제5회 '섬김이 대상'(대통령표창), 모범공무원 표창(국무총리) 등을 받았다.

한편 오랫동안의 공직생활과 함께 속초향우회장과 속초고동문회장으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이제 정치에 입문한 박 교수의 첫 행보에 속초시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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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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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 개최…전북베트남이주민 지역 정착 도모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금성로 18, 3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베트남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했다. 이날 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에는 베트남교민 50여명과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우엔비엣아잉(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차사관 등 주요 인사와 장덕상 김제가족센터 센터장, 주민호 전주병원 본부장, 김종원 대자인병원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주춘매 착한벗들 센터장, 고별석 한국청소년안전교육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전북베트남인회는 개소를 시작으로 전북베트남이주민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교민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유대감 강화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교육(한국어-베트남어), 베트남교민들의 권익보호와 다양한 베트남기념행사를 통해 베트남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 등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교육, 베트남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그리고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잊지 않도록 이중언어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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