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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 24일 한국 공식 방문

마리 비애레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 소푸스 가피엘 차관 등 사절단과 함께 4월 24일(수)~4월 26일(금) 공식 방한
공공 데이터 공유, 디지털 시민 의식, 스마트 도시 관련 모범 사례 공유에 초점
24일(수)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25일(목) 행정안전부 장관 만나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논의
서울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서울디지털재단 등 방문해 스마트 도시 개발 및 데이터 활용 방안 논의도
네이버, 카카오헬스케어 등 국내 기업 방문해 기술 현황 및 협력 방안 모색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마리 비애레(Marie Bjerre)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과 소푸스 가피엘(Sophus Gafiel) 차관 사절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장관 및 차관 방한은 양국이 디지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장관 사절단은 24일(수)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을 만나 디지털 정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주한덴마크대사관과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및 덴마크의 레고(LEGO) 그룹 공동 주최로 열리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를 위한 아동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최근 발표된 덴마크 디지털 정부 전략을 소개하고 디지털 시민 의식을 위한 민관산학 및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SKT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로봇 공학,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한국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한다.

25일(목)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살기 좋은 국가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해당사자를 만난다. 이날 비애레 장관 사절단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정부 운영의 효율성 증대(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면담) △스마트 도시 전략 및 데이터 활용 방안(서울시청 방문) △지속 가능한 도시 파트너십 구축(세계스마트시티기구 방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기술(서울디지털재단 방문)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카카오헬스케어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현황을 알아보고 모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6일(금)에는 소푸스 가피엘 차관이 네이버를 방문해 양국 간 인공지능 기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국가 주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시작한 의료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 ‘닥터앤서2.0’을 비롯해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인하고, 한국의 의료 기술 발전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 사절단 방한에 대해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덴마크대사는 "OECD 디지털 정부 평가 1위국인 한국과 2위 덴마크가 만나 더욱 뜻 깊다"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사회를 위한 데이터 활용과 시민 의식 향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로 모범 사례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정부 구현과 스마트 도시 개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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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한류 세계화의 시초인 '난타'의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 K-콘텐츠의 비상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북앤컬처'가 바로 그것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송승환 감독은 평창에 이어 다시 한 번 '총감독'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세계 유일의 북시티와 세계적 연출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주페어는 한국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며,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연극, 버스킹, 프린지 쇼케이스, 아트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송승환 총감독이 각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 1947년 클래식과 오페라 같은 '고급' 공연 중심이었던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8개의 공연단체가 행사장 언저리(fringe)에서 소규모 공연을 벌였던 것이 프린지 페스티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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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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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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