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주)바이오시드, '바늘 내장형' 백신용 특수주사기 특허 출원 및 상용화 박차

원터치식 자동·수동 주사기 등 9개 특허
소분·오염 없이 접종자 이력관리에 용이
내년 상용화 추진...인슐린 페치도 특허 추진
의료붕괴현장, 전쟁, 저개발국...응급 대처 가능
백신용 특수주사기 개발..."'바이알 & 앰플' 자체가 주사기가 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바이오시드(대표 장영환)가 코로나시대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가 되는 '바늘 내장형 수동 주사기' 등 9개 특허를 출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 준비에 들어간다.

바이오시드는 백신 약액이 담겨진 바이알 용기도 되면서 주사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합체 제품인 가칭 'KX-SYRINGE' 주사기 등을 개발 및 출원(출원번호 10-2021-0022884)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4년 여 전부터 바이오시드와 관계된 의사, 엔지니어, 연구소 등과 함께 당뇨환자들의 고통과 당 관리를 위한 '바늘 없는 인슐린 주사기'와 '페치'를 연구·개발 하던 중 유의미한 결과를 찾은 작년 8월, 법인을 설립 후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며, 인슐린 페치 또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업체 측은 "특히 코로나시대에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로 탄생이 되어서, 주사기를 탑재한 바이알은 6명의 백신접종을 소분의 과정 없이 1인 1바이알주사로 백신접종을 마감할 수 있다"고 밝히며, "1인 정량의 백신을 접종후 폐기하는 형태이기에 의료체계가 붕괴된 재난지역 그리고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국가나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필요한 열악한 환경에서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제약사에서 정확한 정량의 약제가 탑재되어 약액 용량 문제를 해결하며 포장지를 오픈 후 바로사용하기에 오염에 대한 노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칭 'KX-SYRINGE' 주사기는 디자인은 꿀벌에서 아이디어에서 착안되었다. 벌의 침이 평상시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가 생명의 위급 상황시 침을 노출하여 사용하는 것처럼 'KX-SYRINGE'도 주사바늘을 노출되지 않았다가 사용 시 주사기가 담겨진 포장지를 오픈하여 인체에 투여 과정에만 사용되고 투여과정이 끝난 후 는 주사용기 안으로 리턴 되기 때문에 투여자는 주사바늘을 볼 수 없다.

그리고 주사바늘과 바이알 취급 부주위로 인한 의료인들의 2차 감염 및 상처피해를 줄 일 수 있는 1회용 액상주사기라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업체 측은 "가칭 'KX-SYRINGE'는 제약 제조사에서 액상주세제를 포장된 제품을 출시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고형체의 알약처럼 사용할 수 있어 AI 기반 SCM(제조생산 이력부터 접종자이력 관리)시스템 에 유리한 제품이다"며 "코로나와 당뇨에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새로운 캡술형 내장주사기를 개발했다.

백신과 치료 주사제에 활용되어 펜데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류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장영환 (주)바이오시드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 K 방역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한국의 의료 기술이 전 세계에 인정을 받고 유효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저희 제품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 국가 간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의료 기술 등 국가 간 격차로 인해 자국 외 외부 국가에서의 유입 등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저희 제품을 통해 의료기술, 의료 인프라 등의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 펜데믹 상황을 신속하게 진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K 파워가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비대면 시대에 AI IOT를 접목한 미래의 사회로 진입하며 로봇들을 활용하게 되면서 'KX SYRINGE'로 탑재될 미래형 주사기는 또 하나의 세계가 주목할 만한 원천개발 아이템으로 바이알이 주사기로 변환 되면서 총기와 총알처럼 순식간에 다량의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주사기 개발로 의료시장의 '게임 체인저' 제품으로 KX SYRINGE 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시드 특허출원과 관련해 류지언 변리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관계된 특허출원을 수 없이 출원을 했다"며 "그러나 산업 전반에 원천특허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바이오시드사의 약액병과 주사기를 합쳐 유통하고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내장형주사기는 현재 전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어 눈을 의심했었다"고 말했다.

류 변리사는 이어 "미래 IOT 의료 산업에 특화된 아이템으로 생각되고 한국에서 이러한 제품이 원천특허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정치

더보기
남인순 의원, 환자 돕는다던 '환자대변인' 16%가 병원 측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촉된 환자대변인 인적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명의 환자대변인 중 9명(약 16%)이 현재 병원 측 자문 또는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병원의 소송을 직접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5곳 이상의 병원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시, 환자 측의 권리를 법적·의학적으로 보호하고, 조정 과정에서 환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56명을 환자대변인으로 선정·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의료사고 분쟁 시 환자를 조력해야 할 변호사들이 병원 측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온 인사들로 위촉된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특히 현직에서 병원 소송을 대리하거나 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