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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클럽, 제10대 회장으로 이용기 푸른바다여행사 대표 선임

속초 마레몬스호텔 열린 제14회 한국관광클럽 정기총회를 통해
한국관광클럽, 200여개의 국내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기자, 대학 관광학과 교수 등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

··(속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일 오후 강원도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사단법인 한국관광클럽 정기총회에서 이용기 푸른바다여행사 대표(62)가 제10대 한국관광클럽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관광클럽은 국내 200여 개의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대학 관광학과 교수 등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법인 단체다.

이날 개최된 한국관광클럽 정기총회는 속초시가 마련한 소규모 여행 박람회와 관내 주요 관광 팸투어를 겸해서 진행되었으며, 속초시는 참석한 한국관광클럽 60여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내 관광명소와 숙박, 레저, 체험 등 다채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규모 여행 박람회를 주최한 속초시 관광과 이명애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관광클럽이 속초시를 방문해 정기총회를 겸한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내 관광업계가 탈 코로나19을 이겨내길 바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관광사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이용기 한국관광클럽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정국에도 오늘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왕림해 주신 내·외 귀빈 및 회원님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어느덧 한국관광클럽이 창립된지 14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는 회원상호 간의 정보공유와 친목도모, 국민관광 기수로서의 역량배양과 관광의 개체와 주체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통한 대한민국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저희 한국관광클럽은 2년 전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게 되었으며, 관광 유관기관으로서 한국관광클럽의 위상을 올려 주신 회원 여러분과 특히, 이충숙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광업계는 코로나 19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서 있으며, 회원사 여러분들도 무척 힘들고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 19 소멸 이후, 우리 관광업계는 많은 관광환경 트랜드 변화가 예상되는 바, 다양한 계층 여행자 중심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저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도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한국관광클럽이 대한민국의 관광산업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는, 우리 회원들의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부흥이 우리 관광클럽 회원들과 무관한 잔치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 사료되기에, 저희 한국관광클럽에서는 회원님들의 위상정립과 수익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충숙 명예회장(센타투어 대표, 서울 강서구 구의원)은 이임사를 통해 “작년 7월부터 한·일 갈등이 불거지면서 여행업계에 위기가 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씩 회복하나 싶더니 코로나 19라는 재해가 덮쳐왔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이어 “여행사 상위 업체부터 군소 업체까지 모두 매출이 없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여행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여행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한국관광클럽 중심으로 지혜와 협력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2020년 한국관광클럽의 신임 임원진 선출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용기 회장(푸른바다여행사)을 비롯해서 명예회장 이충숙(센타투어), 자문위원 정영호(법무법인 태현), 자문위원 이병원(경희 사이버대학교), 자문위원 황백현(발해투어랜드), 고문 서조원(목포초원관광), 고문 한상돌(덱스코), 감사 장안기(장안힐링투어), 부감사 윤석태(경천대관광), 상임부회장 박승태(춘천매일관광), 사무국장 김명주(서문항공여행사), 서울지역지사장 강신례(써밋투어), 경기지역 지사장 이정헌(르씨엘투어), 경상지역 지사장 김태호(삼성여행사), 대구지역지사장 홍영웅(새부산관광), 전남지역 지사장 유성철(남도여행사), 제주지역 지사장 양은화(제주미로여행사), 대외협력국장 김승찬(온누리글로벌서비스), 청년국장 권일준(브랜드관광), SNS국장 김우주(우주로여행사), 체육국장 박범수(굿필링 인터내셔널), 홍보국장 강민석(국민일보), 홍보부국장 하성인(더코리아뉴스), 홍보부장 이영석(한국관광신문), 홍보 호남지역 지사장 이영춘(복지 TV전남방송), 홍보 전북지역 지사장 조세운(이트래블뉴스), 사외이사 김성철(마이팩 투어), 사외이사 심미정(심미정여행사), 사외이사 김정연(엘엔에프), 사외이사 이춘화 (TOURMARY), 사외이사 이영순(한남여행), 사외이사 양희덕(김삿갓투어), 사외이사 박나영(넥스트투어), 사외이사 박형순(부림여행사), 홍보대사 양승걸(한국연예인협회)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 마레몬스호텔에서 속초시가 초청한 전국 200여 개의 여행사와 언론사가 연합한 한국관광클럽 60개 회원사를 상대로 속초시를 비롯한 관내 호텔, 휴양콘도미니엄, 관광식당, 관광두레, 관광테마시설 등 24개 기관·사업체가 참여해 관내 관광명소, 숙박, 레저, 체험 등 다채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상품 예약, 관광객 모객, 여행상품 운영 등 기업 간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명애 속초시 관광과장은 "소규모이지만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관광업계가 ‘탈 코로나19 시즌’을 대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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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한류 세계화의 시초인 '난타'의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 K-콘텐츠의 비상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북앤컬처'가 바로 그것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송승환 감독은 평창에 이어 다시 한 번 '총감독'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세계 유일의 북시티와 세계적 연출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주페어는 한국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며,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연극, 버스킹, 프린지 쇼케이스, 아트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송승환 총감독이 각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 1947년 클래식과 오페라 같은 '고급' 공연 중심이었던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8개의 공연단체가 행사장 언저리(fringe)에서 소규모 공연을 벌였던 것이 프린지 페스티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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