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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김민정 시인의 해외문학 순례기③ '남미, 거대한 자연과 다양한 인간 삶의 무늬'

이타이푸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까지, 한국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여정 글/김민정(시인‧수필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미의 광활한 자연과 다채로운 인간사를 문학과 문화의 눈으로 살펴보는 김민정 시인의 세 번째 여정. 이번 순례에서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를 잇는 이타이푸 댐과 현지 심포지엄을 통해 라틴아메리카문학과 한국문학의 만남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시인의 시로 보는 이타이푸댐 강물은 길을 찾아 숨을 쉬며 이어진다 부지런한 바람이 물과 만나 일으키는 전기여, 뜨거운 의지여 힘을 가진 노래여 어둠을 몰아내는 불빛들의 근원지 자연이 신과 맺은 인간을 위한 약속 브라질·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삼국 시대 강물의 호흡 따라 구름이 거둬질 때 그림자 별빛 한 줌 댐 위에 서성이고 가만히 어둠을 끄는 빛의 군무 보인다 이제는 내가 여기 발걸음도 가지런히 바쁘다 놓쳐버린 침묵을 추스르며 흐르며 멈추는 법도귀를 열고 듣는다 - 김민정 시인의 시조 '이타이푸, 댐의 유산' 전문 현존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자 수력발전소 '이타이푸댐의 현장' 2025년 4월 30일. 이 날은 리오를 출발하여 두 시간 15분 후 이과수(IGU)에 도착해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서 호텔에서 준비해 준 도시락을 버스 안에서 먹고, 우리는 파라과이·브라질·아르헨티나가 합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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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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