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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그리던 이방인이 봉성리에서 꽃이 되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이지윤 씨, 제1회 봉성천렵문학축제 마을문학공모 대상 대상작 '봉성리의 봄날처럼' 시비 제작… 제2회 봉성천렵문학축제에서 봉성리문학공원 제막 예정

(충남 보령=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작은 꽃이 바람 속에 피어나듯, 나도 그렇게 봉성리에서 피어납니다." 한국으로 시집온 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낯선 타향에서 흘린 눈물과 희망을 담아 쓴 시 한 편이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문화예술창조마을(이장 김유제)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보령지부(회장 김유제 시인), 보령시, 보령예총이 후원한 제1회 봉성천렵문학축제 마을문학공모 부문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이지윤(29·베트남명 응우옌 티 디에우 히엔, Nguyễn Thị Diệu Hiền) 씨의 시 '봉성리의 봄날처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의 삶과 마을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기록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수상작은 이주민의 삶을 넘어 봉성리가 품고 있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가장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작품을 새긴 문학 시비가 제작된다. 시비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회 봉성천렵문학축제에서 봉성리문학공원에 작가 대상 전국 공모 대상 수상작들과 함께 설치돼 제막식을 갖고,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감동을 전하게 된다. 이지윤



이정희 작가, 다섯 번째 수필집 <찻잔에 담긴 쉼표 하나>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생은 쉼 없이 달려가는 마침표의 연속이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며 다시 길을 이어가는 쉼표의 축적이다. 교단에서 교육자로 한평생을 보낸 이정희 수필가는 정년퇴임 후 문학이라는 또 다른 교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다섯 번째 수필집 <찻잔에 담긴 쉼표 하나>는 인생의 속도를 늦추고 차 한 잔의 여백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문학의 선물이다. 중등학교 교장 출신인 이정희 수필가가 다섯 번째 수필집 <찻잔에 담긴 쉼표 하나>(계간문예수필선 132)를 출간했다.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보낸 뒤 문학의 길로 들어선 작가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쉼의 미학'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교육자에서 종합문인으로, 끊임없는 문학의 여정 충남 공주 출생인 이정희 작가는 공주사범대학 가정과와 순천향대학교 대학원(교육행정 전공)을 졸업한 뒤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했다. 2010년 2월 중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으며, 같은 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퇴임 이후 그는 인생의 쉼표를 마침표로 남겨두지 않았다. 오히려 문학이라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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