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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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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투라문화예술연구소, 제3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시상식 및 <고래사냥> 시네콘서트 개최

'청춘, 자유, 그리고 저항' - 최인호 문학정신을 잇다…가수 장기하 제3회 '제3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 9월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예술극장 필름포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문학과 대중문화를 아우르며 '청년의 얼굴'을 글과 이야기 속에 담아낸 소설가 최인호(1945~2013). 그의 이름을冠한 제3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시상식이 9월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예술극장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대중음악계의 독창적 실험가 장기하(뮤지션·음악감독). 그의 수상과 함께, 최인호의 대표작 <고래사냥>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시네콘서트가 펼쳐져 청년문화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다. 최인호, 시대를 통과한 청년의 아이콘최인호 작가는 1967년 단편 '견습환자'로 등단한 뒤 <별들의 고향>, <서울의 달빛 0시>, <길 없는 길>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사랑, 방황, 저항과 자유의 욕망을 문학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1970~80년대 청년 세대의 정서를 압축한 장편소설 <고래사냥>(1984)은 자유를 향한 방랑과 청춘의 실존적 고독을 그리며, 영화(1979, 배창호 감독)와 노래(송창식의 동명 히트곡)를 통해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래를 찾아 떠나는 청춘’이라는 상징은 한국 사회에서 ‘청년문화’라는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 9월 18일 인사동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가 주관하는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인사동 '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명화 박사(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권대근 문학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문학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최근 출간한 제11 수필집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출판을 기념해서 군인으로서의 삶과 문인으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온 고수부 작가의 인생 궤적과 문학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고수부 작가는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ROTC 37기로 임관해 월남전에 맹호부대 장교로 참전했으며, 미 육군공병학교 축지과정 수료, 주한미군 군사협조단(JUSMAG-K) 연락장교, 국방부 관리정보실 근무 등 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그는 전쟁기념관 학예관을 거쳐 퇴임 후 K.J 스피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경력과 학문을 접목한 삶을 이어왔다. 2003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수부 작가는 수필집 <어둠을 건너는 빛처럼>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군인의 경험과 인간 존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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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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