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오는 2월부터 세 자녀 이상 다자녀·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만 18세 미만의 손자·손녀가 3명 이상인 조손 가정이다. 세대당 매월 10㎥ 수도요금에 해당하는 4700원을 지원한다. 자녀가 4명 이상이면 자녀 1인당 47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분증과 입금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수도요금 부과일(매월 10일 기준) 5일 전까지 상수도사업소에 확인 자료(각 동 행정복지센터별 신청자 명단)가 도착한 신청분에 한해 당월 지원한다. 이후에 신청 접수된 경우 다음 달부터 상수도 요금을 지원한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는 ‘반바지 혁신’을 비롯, ‘의전 간소화’ ‘복합문화공간-고색뉴지엄’ ‘주차공유사업’ 등 30개의 혁신 사례를 소개한 ‘수원혁신백서-신바람 수원’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폭염이 연일 계속됐던 지난해 8월 1일, 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 익명게시판에 “너무 더워서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싶다”는 한 남자 공무원의 글이 올라왔다. “공감한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이틀 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 행사장에 반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반바지 혁신’의 시작이었다. 염태영 시장은 “시장부터 반바지를 입겠다”며 반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반바지 출근’에 동참했고,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하는 공무원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반바지 출근은 언론에 잇달아 소개됐고, 학교와 다른 지자체 등으로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효율과 실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반바지 혁신’은 이제 수원시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2018년 8월 민선 7기 첫 기자회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강도 높게 시정을 혁신하는 것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라며 “민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시정을 혁신하겠다”고 밝힌 염태영 시장은 약속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해 나가고자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소는 7개팀, 15개반, 30명의 전문 인력으로 전담 단속반을 편성, 도내 7개 권역(공업단지, 남부, 남서부, 동부, 서부, 북부, 동부) 내 5,897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대기오염,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관할 시․군 공무원 및 민간환경감시단, 환경NGO 관계자들을 전담 단속반에 참여토록 하는 한편 드론 및 간이 측정장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관리 단속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단속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광역환경관리사업소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처음 수립된 이번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계획’에는 대기분야와 수질분야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통합 지도 점검 구상이 담겼다. 대기분야 계획으로는 ▲미세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소각장, 고형연료(SRF)사용 사업장)에 대한 타겟점검 ▲대기 및 악취 민원다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재취업지원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자체를 사전 예방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고 대책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담과 교육을 비롯,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제고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노무사, 상담사 등 8인의 분야별 전문가 지원단이 일하는 여성의 고충상담 및 커리어 코칭을 집중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등을 주제로 희망 기업과 지역의 워킹맘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이때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편의를 제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수요자의 일생활 균형을 도움으로써 경력단절 예방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도 펼친다. 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과 같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공급업체를 연결해주는 ‘일생활 균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연내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양성한 정리수납전문가를 맞벌이 가정에 연계하는 ‘주거공간개선 지원사업’ 을 시범 운영한다.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하는 캠페인, 공모전, 인식조사 등을 통해 여성경력단절 예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구산업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디자인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경기도 가구산업 플랫폼(G Furniture, gfurniture.or.kr)’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가구산업 플랫폼’은 가구 산업의 최신 트렌드, 디자인, 가구 지원 사업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가구 산업인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설된 온라인 기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도내 가구 산업 종사자들과 가구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먼저 ‘가구지원사업 소개’ 페이지를 통해 디자인 개발, 시제품제작 지원, 시험분석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가구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구산업 분야 지원사업을 수행중인 각종 유관기관들의 현황과 위치 등을 안내함으로써 향후 지원사업 참여 시 활용 가능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아직 사업화 되지 않은 가구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내 가구기업들에게 사업지원(기술이전)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온라인 가구 디자인 뱅크’이다. 일종의 가구 디자이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용인 경안천이 수해예방 능력을 강화한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재탄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용인 ‘경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착공 6년 만에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경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모현면 일산리 일원 6.4km 하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2년 12월 공사 착수 후 2018년 12월 준공을 마쳤다. 총 사업비로 492억 원이 투입됐으며, 유량을 조절하는 가동보 1개소를 설치함은 물론, 경안천 주변 제방 및 호안 등을 정비함으로써 하천의 재해예방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011년 7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입었던 약 3,300여동의 시설채소 비닐하우스 단지가 밀집한 포곡읍과 모현읍 지역을 포함, 경안천 수계에 대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발생 시 통행이 차단되곤 하던 초부교(L=116m)와 독점교(L=97m)의 재 가설 작업을 실시해 도민의 통행 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아울러, 제방 관리용 도로와 총 970㎡ 규모의 수변공원 3개소 등 친수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도민참여 정책제안 및 토론행사’의 브랜드 명칭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민참여 정책제안 및 토론의 장’ 행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에 놓인 도민들이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합의과정인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행정 패러다임을 지향하기 위해 오는 10월 처음으로 열린다. 도는 이번 행사를 ‘소통마당’과 ‘화합마당’ 등 도민이 자유롭게 정책제안 및 결정에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민 참여 정책제안 및 토론의 장’이 도민 주도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브랜드 명칭 또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명칭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숙의 민주주의의 핵심가치’를 나타내는 명칭을 10자 이내로 작성해 경기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ggholic) 또는 경기도 트위터(twitter.com/ggholic)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 50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창호 경기도 민관협치과장은 “도민과의 협치가 강조되고 도민이 정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경기도가 도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www.gidcc.or.kr)’에 대한 이용만족도 조사결과, 도민 8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민 593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콘텐츠 적절성 ▲홈페이지 구성의 적절성 ▲업무 활용 도움 여부 등 대부분의 문항에 대해 응답자 8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콘텐츠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 등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88.1%에 달했다. 반면 ‘보통이다’ 또는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0%에머물렀다. 이어 ‘홈페이지 구성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인 답변은 12.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이용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87.2%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84.5%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경기도는 지난해 12월24일 안양지역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3주간 지속됐던 ‘홍역 추가환자 감시체계’가 13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환자 가족과 의료진, 의료기관 외래환자를 포함해 환자와 교회, 식당 등에서 접촉한 사람 등 총 1,256명에 대한 접촉자 관리를 실시했으며, 최대 잠복기인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3일 0시를 기준으로 감시 체계를 해제했다. 앞서 도는 확진환자 발생 직후인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접촉자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접촉자 전용 핫라인 전화를 개설하여 문자메시지 발송, 상담 등이 진행됐고, 접촉자 중 홍역 증세를 보이는 감염 의심자들이 외부 접촉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별도 선별진료실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마련됐다. 도는 감염의심자 10명에 대한 유전자 검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의료진 등 접촉자 60명의 면역력 확인을 위한 항체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홍역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홍역 면역력이 없는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평화협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되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추진해 나갈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발전 방안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제도 개선 ▲기금 확충 ▲거버넌스 구축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갖춰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도의 구상이 담겼다. 도는 10일 파주 출판도시 지지향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참여할 시군 관계자 및 남북교류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실무자 토론회’에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발전방안은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분명한 목표 설정 ▲지자체 남북교류 거버넌스 구축 ▲윈윈(Win-Win)형 사업 발굴 ▲자립형 지역개발 사업 발굴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도는 ‘남북교류협력법 등 제도개선’과 ‘남북교류 협력기금 확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현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제도 개선’과 ‘재원 마련’에 집중하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생활적폐 청산을 통한 공정한 경기 구현을 위해 생활적폐를 개선할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도는 14일부터 27일까지 ▲건설·부동산 ▲노동·인권 ▲생활공정 ▲먹거리안전 ▲클린경기 ▲재난안전 ▲교통 ▲기타 분야 등 8개 분야로 나눠 생활적폐 청산과 개선에 대한 도민제안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적폐는 ‘불법인줄 알지만 이득을 위해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여름 휴가철 계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릿세, 빌딩 비상계단을 가로막는 불법 적치물 등이 대표적 생활적폐에 해당한다. 공익침해행위 신고를 접수받는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공정경기 2580'이 특정 개별 건에 대한 신고라면 이번 제안은 관행처럼 여겨지던 불법·불공정한 행위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이란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제안 접수는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밝힌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 구성의 추가 조치이다. 경기도는 1월말까지 경실련 등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민 생활에 파급력이 큰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근절과 유통기한 위·변조 등 24개 과제를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불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북부 119구급대가 2018년 한 해 동안 18만5,334건 출동했고 1일 341명이 이용했으며, 질병환자 대상 구급활동 중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년도 경기북부 구급출동 횟수는 전년 17만9,000여 건 대비 3.5% 증가한 18만5,334건으로, 경기북부 도민 약 345만 명 중 1일 341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구급활동으로는 50대 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17.7%)했으며, 노령화 인구 증대로 60~90대 환자 이송률이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 환자는 고혈압 환자가 41.9%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은 낙상이 50.9%, 교통사고 환자는 운전자가 30.2%가 가장 많았다. 구급출동은 최근 5년간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4년 대비 16%(16,817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구급업무담당자는 “2018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활용,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대비하여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은 물론 119구급대원의 전문화 통해 보다 높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진여객·삼경운수의 노사협상이 10일 오전 7시께 타결됐다.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협상장소인 천천동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찾아가 노사합의에 힘을 보탰다. 버스업체 노조와 사측은 임금인상 등을 두고 9일 오후부터 밤샘 협상을 했고,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파업으로 인해 오전 4시부터 중단됐던 수원시 버스 운행은 즉각 재개됐다. 협상장을 찾아간 염태영 시장은 노사 관계자들에게 “수원시와 경기도가 협력해 버스업체에 지원되는 예산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한 발씩 양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도 협상장에 함께 방문했다. 염 시장은 9일 오후 집무실에서 버스업체 파업에 대비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수원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수원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10일 오전 4시부터 전세버스와 관용버스를 해당 노선에 투입하고, 개인·법인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했다. 또 공무원을 주요 버스정류장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운행 중단 사실을 알리고, 대체 교통수단을 안내했다. 경진여객은 수원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갈등조정관제’가 지역 내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수용되지 않았던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과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이 대표적 사례로, 향후 고질적인 지역현안 및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등조정관제’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내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도는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갈등조정조직을 신설하고 ‘갈등조정관’ 5명을 임용, ‘갈등조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갈등조정관들은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들 간 조정 및 중재를 진행, 도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 상생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역사가 개통 41년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다시 태어났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4월 한국철도공사와 ‘경부선 성균관대 북부역사 신설 사업 협약’을 체결한 지 4년 9개월여만인 9일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식이 개최했다.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연면적 986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북부역사, 상업시설, 전면 개축한 기존 역사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가 북부역사 건립·주변 시설 정비 비용을, 한국철도공사가 상업 시설 건립·기존역사 개축 비용을 부담했다. 복합역사 준공으로 역 출입구가 1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7대가 새로 설치됐다.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한결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또 편리한 환승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층(191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한다. 수원 서부 교통 요지에 있는 성균관대역은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이용한다. 1978년 건립한 기존 역사는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