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파주시을)은 30일 파주시, 경기도의원과 함께 노력해 경기도로부터 총 3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파주시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 확충 15억원, △법원읍 랜드마크 조성 10억원, △통학로 및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 5억원이다.
부설주차장 확충 예산 15억원이 반영된 노인복지관은 일평균 이용자가 약 1,200명이지만, 주차공간이 32면으로 매우 협소해 주차 공간 확충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앞으로 부설주차장이 조성되면, 시설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법원읍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대능리 249-5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LED 경관, 율곡이이·신사임당 타일벽화, 주민쉼터 및 인도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인구소멸로 어려운 법원읍에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에 특화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5억원은 파주시 문산읍 등 23개소 통학로 및 범죄취약지역에 방범 CCTV를 설치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설치 지역은 문산 5개소, 법원 1개소, 광탄 1개소, 월롱 7개소, 교하 1개소, 운정 3개소, 금촌 5개소이다. 각종 위험 범죄로부터 노출되기 쉬운 장소에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파주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사각지대를 찾고, 민생예산을 확보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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