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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생활

권대근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회장, '영호남수필 영문번역선' 번역 출간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영호남essay 장년의 숲'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이자,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위원장인 권대근 교수(대신대학원대학교 문학언어치료학과)는 영호남수필문학협회(이사장 한영자)가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영호남essay 장년의 숲'에 실린 25인의 수필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맡았다. 번역은 물론 수록작가의 작품해설 그리고 출간까지 의뢰를 받았고, 지난 1월 번역집을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펴냈다.

이 책을 번역한 권대근 교수는 영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동아대), 명예철학박사(대신대학원대) 학위를 차례로 취득했다. 미)트로이주립대 TESOL과정 수료(TESOL자격 취득), 미)캘리포니아주립대 TEFL과정 수료(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Leadership 표창장 수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출제위원 인증(국가공인), 출제위원을 역임했고, 대입검정고시Test of College Enterance Examination 영어과목 출제위원,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KOSETA 우수 수업사례발표경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97년 국제영어교육학술발표대회 '영어학습의 동기유발방안연구' 발표한 바 있다.

권 교수는 현재 한국PEN번역원 번역위원, KLGC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위원장,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작품을 출품한 수필가는 고재흠 수필가를 비롯하여 25명이며, 권대근 교수가 번역한 작품은 다음과 같다.

고재흠 | 정순왕후(定順王后)의 생애 The Life of Queen Jeongsoon, 권경자 | 1엔 그리고 1원 One Yen and One Won,김은숙 | 그대 가슴에 단풍 들거든 When You Have the Autumnal Leaves in Your Heart, 김제권 | 나의 일본 첫 여행 My First Journey to Japan, 김현임 | 독서일지(讀書日誌) A Journal of Reading, 박문자 | 미완성의 모정 The Uncompleted Motherhood, 박영희 | 봄이 오면 When Spring Comes, 박철한 | 세월이 머무는 마을 A Time-dwelling Village, 박 하 | 세월의 나이테 The Rings of the Years, 배대균 | 이틀간의 몸바사 Mombasa over Two Days, 배병수 | 지나가는 계절 Passing Seasons, 손은정 | 눈부신 이력서 The Beautiful Resume, 신기환 | 미 투 MeToo, 신옥균 | 파리 대왕 The Lord of the Flies, 안광준 | 사랑이 예 오셨네 "Love Has Come Right Here!" 양명학 | 산(山) Mountain, 윤옥자 | 백두산 천지연 Cheonjeeyeon Pond on the Mt. Baekdoo, 이길호 | 낚시는 즐거워 Fishing is Real Fun, 이순우 | '원형이정'(元亨利禎) - 자연의 섭리 The Providence of Nature - Four Virtues of Prime, 이정선 | 자갈의 오줌 The Pee of Pebbles, 장병호 | 아름다운 죽음 The Beautiful Death, 정관웅 | 자연이 주는 선물 Gifts from the Nature, 한영자 | 믿음에 대하여 Regarding Trust, 허서경자 | 땅 보탬 To Add to Soil, 허정자 | 역 풍경 A Scenery around the Station 등이다.

송명화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사무총장은 "우리 한국수필이 해외로 나아가 수필 속에 담긴 한국 고유의 정서와 풍습을 세계인들이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한류가 더욱 확산되고 한국수필이 더 잘 알려질 것으로 믿고 있다"며 "한국문학세계회위원회 권대근 위원장은 지금까지 두 권의 한국대표수필선을 영문으로 번역했고, 이번 영호남수필문학 영문번역집은 세 번째 번역한 수필선이다"고. 밝혔다.

송 사무총장은 이어 "권대근 교수는 올해도 두 권의 영문번역집을 펴낼 계획으로 현재 번역작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출간된 번역선은 영미권 국가 국제PEN본부, 공공도서관, 한국어학과 개설 대학 등 외국에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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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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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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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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