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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용 장편영화 '나의 알바 인생' 공식 제작발표회 및 기자회견 가져

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오유선·손예지·주병하·박해원 참석

·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동국·이소민 감독의 극장용 장편영화 '나의 알바 인생' 공식 제작발표회 및 기자회견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VIP 본관 3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NE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 호서예전이 주관하며, 한국인터넷신문방송 기자협회, (주)큰틀K, 소비자 저널 협동조합, 창업경영포럼이 후원했다.

유나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작사 김진만(탤런트) 대표, 유동국·이소민 감독과 2,500명의 오디션 참가 중 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오유선·손예지·주병하·박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언주 의원(무소속)의 축사와 함께 기자회견이 이루어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학생들에게 알바가 등록금과 의식주를 해결하는 생계 수단이 되어버리고, 꿈과 희망을 갖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나의 알바 인생'은 현실 비판과 문제제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해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따뜻한 조언과 비전을 전달하는 주제의식과 특유의 스토리 전개방식으로 인해 대본과 시놉시스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국민배우 전무송은 '나의 알바 인생'이 지닌 시대정신의 메시지와 주제의식에 감동을 받고 오디션 심사위원장을 자청하여 이목을 집중시컸다.

또한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9명의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은 당시 오디션 현장을 촬영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여서 '나의 알바 인생'의 탄탄한 대본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유동국 감독과 이소민 감독은 "무조건인 고진감래와 낙관주의는 오히려 '희망 고문'일 수 있다"며 "'그림자가 강하면 빛도 강하다'라는 비관적 낙관주의를 통한 주제의식의 전개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 '나의 알바 인생'은 현재 대한민국 대다수 젊은이들이 처한 '알바 인생'을 소재로 다루고 있고, 실제 대학생 알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정성과 리얼리티를 확보하면서도,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예상치 못한 극적 반전을 통해 영화적 흥미도 확보하는 등의 핍진성(허구이지만 있음직한 현실을 다루는 것)에 초점을 맞춰 영화적 현실을 통해 실제 알바 인생의 현실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들이 펼치는 '나의 알바 인생'을 통해 아픈 청춘들이 처한 현실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함께 비전과 방향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공감과 소통'을 통해 아픈 청춘을 어루만져줄 '나의 알바인생'은 올 연말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EN엔테인먼트 소속 배우 남유미와 이라희도 참석하여 신인배우들을 격려했으며, 대학생 알바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통해 '아픈 청춘'을 위한 비범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는 '나의 알바 인생'은 이번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하여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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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김보영 작가·이수현 작가와의 대담 북토크 개최…"K-문학, 세계로 뻗으려면 더 체계적인 번역 지원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문자는 절대적 필요 수단이었다. 책을 읽기 위한 행위, 독서를 위해선 이러한 문자를 알아야 가능하기에 때때로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자로 쓰여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번역은 이런 점에서 책이 지닌 한계를 넘어선다. SF와 판타지 소설 애호가라면 한 번쯤 거쳐 갔을 '왕좌의 게임', '다이버전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등 유수의 작품을 번역한 이수현 작가·번역가와 같은 이들로 하여금 국내 대중의 해외문학에 대한 벽이 점차 낮아진다. 번역 덕분에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K-문학도 있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SF소설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도 한국 장르소설로는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등 번역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 K-문학은 여타 좋은 소식을 보내오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12시 30분부터 국제회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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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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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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