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全軍 정훈장교 대상 경제 교육 실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전군 정훈장교 640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와 안보관 교육을 위한 ‘2016년 정훈장교 워크숍’을 11일부터 3월16일까지 8회에 걸쳐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회 80명이 참가, 2박3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의 참가 대상자는 지난해 보다 240명 늘어난 것으로 일선 부대에서 정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장성, 영관, 위관급 장교들이 참석한다. 전경련과 국방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정신전력 증강의 핵심 주체인 정훈장교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헌법의 이념과 가치’ 등 국가·안보관 교육뿐 아니라 ‘경제성장과 군의 역할’ ‘시장경제의 이해’ 등 올바른 경제·기업관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군 정훈장교의 절반가량을 교육하게 됐다”며 “교육 내용이 일선 부대에서 공유되어 올바른 경제관이 군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훈장교들께서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정훈장교 대상 경제교육을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차세대 군 리더인 공군사관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