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전군 정훈장교 640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와 안보관 교육을 위한 ‘2016년 정훈장교 워크숍’을 11일부터 3월16일까지 8회에 걸쳐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회 80명이 참가, 2박3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의 참가 대상자는 지난해 보다 240명 늘어난 것으로 일선 부대에서 정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장성, 영관, 위관급 장교들이 참석한다. 전경련과 국방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정신전력 증강의 핵심 주체인 정훈장교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헌법의 이념과 가치’ 등 국가·안보관 교육뿐 아니라 ‘경제성장과 군의 역할’ ‘시장경제의 이해’ 등 올바른 경제·기업관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군 정훈장교의 절반가량을 교육하게 됐다”며 “교육 내용이 일선 부대에서 공유되어 올바른 경제관이 군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훈장교들께서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정훈장교 대상 경제교육을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차세대 군 리더인 공군사관생도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4년도 평균 연봉은 3,240만원이며, 임금근로자 100명 중 소득 상위 50번째 근로자의 연봉(중위소득)은 2,465만원, 소득 상위 10번째 근로자의 연봉은 6,40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04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한 ‘2014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임금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 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6,408만원 이상이었고, 상위 20%는 4,586만~6,408만원, 상위 30%는 3,600만 ~4,586만원이었다. 소득분위별 평균 연봉은 10분위(상위 10%이상)는 9,287만원, 9분위(10~20%)는 5,390만원, 8분위(20~30%)는 4,030만원, 7분위(30~40%)는 3,256만원, 6분위(40~50%)는 2,708만원, 5분위(50~60%)는 2,284만원, 4분위(60~70%)는 1,920만원, 3분위(70~80%)는 1,594만원, 2분위(80~90%)는 1,216만원, 1분위(90~100%)는 584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내 주요 21개 그룹이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사진,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거나,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등 탈스펙 채용을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21개 그룹의 올해 대졸공채제도를 분석한 결과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20개 그룹은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10개 그룹은 면접에서 학교, 전공 등의 신상정보를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했다. 주요 그룹별 채용제도 변화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지난 1994년부터 ‘열린 채용’을 도입해 지원서류에 사진, 주민번호, 가족관계 등의 개인정보 기입란을 삭제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학점제한(4.5만점에 3.0이상)을 폐지했다. 면접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창의성 면접을 도입해 지원자의 문제해결능력과 논리전개 과정을 평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3년부터 지원서류에 사진, 가족정보, 해외경험 등의 기입란을 삭제했고 올해부터 동아리, 봉사, 학회활동 기입란을 삭제했다. 면접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