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수도 전북에 반하다'…500년 세월과 마주하는 고창 팸투어
(전북 고창=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23년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수려한 자연과 역사문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생물권보전지역 등 고창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고창군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고창은 지난 5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경관 특성을 모두 간직한 서해안 (고창‧부안)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증 인증했다. 이는 2022년 고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이어 다시 전라북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쾌거다. 이로 인해 국제적 인증을 통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고창군과 부안군은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1,150.1 해상742.4)의 면적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이곳에는 총 32개소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는 국내 최초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 증가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