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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외교부, 한·캐나다 외교차관 협의 개최

양국 5대 핵심 협력 분야 사업 발굴 및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 도출 협의
양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가속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데이비드 모리슨(David Morrison) 캐나다 외교차관과 12일 차관 협의를 개최하고 금년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교류,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금년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정상회담을 비롯하여 각계, 각급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에도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는 가운데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올해 형성된 양국 협력 모멘텀을 지속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양 차관은 정상 간 합의한 양국 5대 핵심 협력 분야의 구체사업 발굴 및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한,캐나다 청년교류 양해각서(MOU)의 내년(1월1일) 발효를 계기로 양국 청년 간 교류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2024-25년 상호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정상 간 합의사항을 조속히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장 차관은 "우리의 억지(Deterrence), 단념(Dissuasion), 대화,외교(Dialogue, Diplomacy)를 통한 북핵문제 관련 원칙 및 담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며 "그간 캐나다 정부가 대북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리슨 차관은 "캐나다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 차관은 동아시아 지역 정세, 우크라이나, 중동 정세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교환하고, 아울러 2025년 한국은 APEC 정상회의, 캐나다는 G7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만큼, 동 계기에 양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기여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br>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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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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