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환경전문가들, 자연과 환경사랑을 주제로 '제10회 환경사랑 음악회' 개최

12월 5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환경전문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곡들로 '제10회 환경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될 이번 음악회와 관련, 이상은 (사)에코환경유스 이사장이자 환경음악인 대표(환경공학 박사)는 "지난 2016년 6월 음악을 사랑하는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제1회 환경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두 세 차례의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라며 "이번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환경부 후원으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외곡 곡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음악회를 통해 자연사랑과 환경보존의 생활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박은영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는 음악회 출연진과 연주 곡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글로벌문예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서영미는 1981년 MBC대학가곡제 대상곡 '눈(김효근 시·곡)'과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유명한 아리아 'Si, Mi chiamano Mimi( 내 이름은 미미)'를 연주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 초빙교수와 명지대 부총장을 역임한 테너 정세욱은, 에디트 피아프가 불러 유명한 샹송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를 정확한 딕션으로 연주함과 동시에, 국민대표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을 연주한다.

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테너 이용운은 '고향의 노래(김재호 시, 이수인 곡)'와 '내맘의 강물(이수인 시·곡)'을 연주하며,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한 바리톤 정종선은 '외갓길(심후섭 시, 이수인 곡)'과 '해국(김치경 시, 신귀복 곡)'을 연주한다.

또한 대한민국환경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는 MAP건축그룹 회장 테너 한일호는 '백두산(함기선 시, 신귀복 곡)'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Nessun dorma'를 연주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처장을 역임한 테너 황명규는 '동강은 흐르는데(박경규 시·곡'’와 슈베르트의 'An die musik(음악에 붙여)'을 연주한다.

에코나무병원장인 테너 박준영은 '꽃지는 날(윤준경 시, 정애련 곡)'과 '별 헤는 밤(윤동주 시, 김주원 곡)'을, 한국환경한림원 초대 회장이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바리톤 이상은은 '압해도(노향림 시, 최영섭 곡)'와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의 아리아 'Ombra Mai fu(이런 그늘은 없었다네)'를, 대진대 건축공학부 교수이자 펜담채 화가인 테너 윤희철은 영화 대부의 테마곡 'Speak softly, Love(부드럽게 속삭여 주세요)'와 '기약(이상규 시, 정애련 곡)'을 연주한다.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장현주는 신작 가곡인 ‘추자도 연가(전하나 시, 장동인 곡)’와 푸치니의 ‘Chi il bel sogno di Doretta(도레타의 아름다운 꿈)’을 연주하며 음악회 마지막 곡은 초청성악가 바리톤 최윤성이 ‘서시(윤동주 시, 정진태 곡)’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유명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Votre Toast’를 연주한다.

한편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환경은 우리의 삶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환경사랑음악회는 우리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스포츠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즉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자전거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도 있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이 된다.

sys2770@hanmail.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