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건양대학교 제9대 정연주 총장이 18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총장은 “건양대가 이룩한 공(功)과 그 과정에서 빚어진 과(過)를 균형감 있게 평가해, 공(功)은 키워나가고 과(過)는 민주적 리더십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건양 공동체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건양도약위원회’를 출범하겠다”며 “이 위원회를 통해 구성원의 생각과 뜻을 모으고 대학의 도약 방안을 찾아 실행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무엇보다 건양대의 참 주인은 바로 학생”이라며 “학생들의 뜻을 밝혀 달라. 여러분의 의견에 우선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엔 황명선 논산시장, 김남순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 안정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구본정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장과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김용덕 건양사이버대 부총장, 김관중 건양중고등학교 교장 등 학내외 인사 및 교직원·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