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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해찬-김종인 회동, 3차 추경은 '공감대' 개원문제는 '신경전'

김종인 "정상적인 개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
이해찬 "기본적인 법을 지켜가면서 협의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첫 만남을 가졌지만 3차 추경안 처리 문제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개원문제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취임 인사차 예방 온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새로운 모습을, 더군다나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기존과는 달리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금부터 정부의 재정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돼 이 사태를 빨리 극복하는 정부 노력에 저희도 적극 협조할 테니 그런 식으로 해줬으면 한다"고 3차 추경 협조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게 개원 문제인데 이해찬 대표가 가장 관록이 많은 분이니국회가 빨리 정상적인 개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위원장께서도 이번 3차 추경은 일리가 있다면 잘 검토해 처리하겠다는 말씀 하셨는데 정부가 내일 국회에 35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에산안을 제출한다"면서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제출되는 대로 빨리 심의해 통과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내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 원구성은 6월 5일 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법을 지켜가면서 협의할 것을 협의해 나가면 되고 제가 보기에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 원내대표가 원숙한 분이기 때문에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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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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