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2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영국 영사국장 회의를 열어 해외테러시 자국민 보호 경험 등을 공유했다.
김완중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줄리아 롱바텀 영국 외교부 영사국장은 회의에서 올해 들어 브뤼셀, 이스탄불, 니스 등에서 발생한 해외 테러 때 자국민 보호 대책을 시행했던 경험을 상호 소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더불어 여행경보제도, 신속대응팀 등 양국이 운영 중인 재외국민보호 제도를 소개하고,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한·영 영사국장회의는 2014년 12월 제1차 양국 장관급 전략대화를 계기로 삼아 서명된 한·영 위기관리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