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 사업자로 GS칼텍스 선정

3년간 5억 리터 7100억 규모 유류 공공기관 공급

(대전=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조달청은 공공부문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시설용 유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과 계약이행능력 심사를 거쳐 GS칼텍스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4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는 SK에너지와 경합을 벌여 GS칼텍스가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

조달청 유류 공동구매는 내년 2월부터 3년 간에 걸쳐 공급되며, 공공기관은 GS와 공급협약을 체결한 협약 주유소를 통해 유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각 공공기관은 협약주유소에서 유류구매카드로 3.0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1.1%를 환급받게 된다.

유류 가격은 시중 주유소 판매 가격보다 유종별로 리터당 30원에서 최대 47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며, 3년 간 약 287억원의 유류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기관은 비싼 주유소 협약 배제 등 개선된 내용으로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조달청은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하여, 비싼 주유소는 조달청 협약주유소에 참여할 수 없도록 입찰조건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주유소의 판매 가격이 해당 시군구 평균 판매가격보다 105%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공공유류 공동구매 참여를 배제시켜 공공기관은 더 저렴한 주유소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전에는 유류구매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1.1% 환급)을 기관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환급했으나, 기관에서 환급 계좌만 등록하면 연 1회 자동 환급하도록 개선해 적립금 소멸에 따른 세입손실을 방지하게 된다.

조달청은 내년 1월 말까지 카드 즉시할인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공공 협약주유소의 위치 검색, 가격 비교가 가능한 이동통신 앱(모바일 앱)은 내년 5월부터 공공기관 이용자에게 보급하게 된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비싼 주유소를 원천적으로 배제하여 시중가격보다 3.04% 할인 구매함으로써 유류공동구매를 통해 국가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유류 공동구매 신규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