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손종국, 13기)는 지난 14일 중앙회관에서 기별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용우(23기) 사무국장의 사회로 2016년 사업계획, 예산 운영계획, 주요 역점사업을 보고했다. 또 중앙회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참석한 회장단에게 ROTC 임원 배지를 증정했다.
강호재 1기 회장, 이광남 2기 차기 회장, 전광남 6기 회장, 표정수 8기 회장, 윤환식 9기 회장, 송기호 10기 회장, 박정수 11기 회장 등 1~50기 회장과 사무총장, 총 67명이 참석해 ROTC 발전방안과 ‘동문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에 대한 토론을 했다.
김관수(17기) 창조전략실장은 “최근 2~3년 이내 전역한 후배기수들의 취업률이 50% 수준”이라며 “각 기업에 포진해 있는 ROTC 선배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리더십을 갖춘 훌륭한 후배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배 동문들의 협조를 구했다.
손종국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ROTC, 창조를 선도하는 ROTC상을 구현하겠다”며 “각 총 동기회를 이끄는 핵심주역인 회장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취업 동문들을 위한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ROTC 구인‧구직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