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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전국체전 홍보관 ‘대구 치맥 축제’서 인기몰이

참여형 홍보관 운영으로 양대 체전 관심도 높여 성공 예감

(대구=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치킨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 큰 인기를 끌어 오는 10~11월 양대체전의 성공 개최를 예감케 했다.

전남도는 지난 3일까지 5일간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과 11월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년 8월 전국의 치킨 브랜드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대규모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100만 명 이상의 구름 인파가 모였다.

전남도는 여름 밤 분위기에 어울리는 야광팔찌, 에코백, 타올, 천연비누 등의 전국체전 홍보물품을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배부했다.

또 체전 키다리 삐에로와의 기념촬영, 룰렛돌리기,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올리기, 추억의 뽑기 등 관람객들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해 큰 인기를 누렸다.

전국체전 홍보관을 방문한 대구의 한 여성 관람객은 “전국체전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홍보관을 통해 전국체전을 미리 접해보니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치맥 페스티벌을 통해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8월 23일, 제4차 집행부 준비상황 보고회, 제3차 개폐회식 연출계획 보고회, 8월 29일 도와 시군 전국체전 성공기원대회, 9월 1일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 보고회 등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으로 스포츠가 주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국민 대축제로 열린다. 국내 선수단과 임원진, 해외 동포 선수단까지 4만여 명이 대거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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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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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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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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