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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여행 후 필수코스, 스마트폰 사진 정리법 3選

여행 에세이 북 만드는 법부터 클라우드·외장하드 활용법까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7월말 8월초 이른바 휴가 피크 시즌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면 기억 속에 쌓인 추억만큼이나 스마트폰도 사진으로 꽉 차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화질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 덕에 손쉽게 여정을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 후 스마트폰 사진 앨범 정리는 필수 코스가 됐다. 스마트폰 사진을 아날로그 사진으로 인화해 보는 방법부터 클라우드 및 외장하드 활용법까지 다양한 사진 정리법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속 사진을 인화해 나만의 여행 에세이 북을 만들어보자

 

여행 중 찍은 수많은 사진 중 잘 나온 것을 골라 아날로그 사진으로 인화하면 추후 사진 감상이 쉬울 뿐 아니라 사진을 추리는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은염인화 사진은 100년동안 보관해도 변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보존력이 좋아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보관하기 제격이다.

 

디지털 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디지털 이미지를 은염인화 방식과 디지털 이미지 최적화 기술인 트루픽스(TruePix)'를 통해 사진으로 인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찍스 디카북앱을 이용하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스마트폰 속 사진을 은염 인화해 만드는 진짜 사진책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사이즈는 손바닥 크기부터 A4까지 총 10가지이며, 최대 80장까지 제작 가능하다. 찍스가 제공하는 디자인 템플릿에 사진만 삽입하면 사진책이 완성되므로, 초보자도 3분 안에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스티커 기능을 활용하여 여름 여행을 알차고 풍성한 여행 에세이 북으로 남길 수 있다. 가격은 M46(15x10cm) 사이즈 기준 8800원부터다. 한편, 찍스 홈페이지에서는 양장본 커버와 다양한 색상의 프리미엄 레더 커버 상품도 제작 가능하다.

 

사진정리는 스마트폰 기기 안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다양한 사진촬영 및 보정 앱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갤러리는 중구난방 정리되어 있기 일쑤다. 또한, 사진촬영이 손쉬워진 만큼 여러 장의 비슷한 사진을 찍기만 하고 정리하지 않아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면 스마트폰 갤러리 정리 앱을 활용해보자.

 

사진 정리앱 FOTO갤러리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수많은 사진을 원하는 폴더에 분류할 수 있는 앱이다. FOTO갤러리는 스마트폰의 기본 갤러리와 완벽 동기화가 될 뿐 아니라 대용량 사진 및 이른바 움짤이라고 불리는 gif 파일까지 빠르게 분리할 수 있다. 앱을 실행시키면 각 폴더명이 들어간 원형 띠와 그 안에 분류할 사진이 뜨고, 각 사진들을 어떤 폴더에 옮길 지 게임처럼 터치만 하면 된다. 원형 띠의 폴더명은 직접 설정할 수 있고 폴더 커버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또한, 사진 별로 태그를 붙일 수 있어 정리 후에는 원하는 사진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늦은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사진분류를 해주는 앱도 추천한다. 여행사진 공유 앱 포틀라스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여행 중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을 손쉽게 분류, 관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키워드 저장 및 GPS(위치정보) 기능을 켜 놓으면, 촬영과 동시에 포틀리스 앱이 키워드, 날짜, 위치 별로 사진을 자동 정리한다. 정리된 사진은 분류 별로 SNS를 통해 지인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외장하드와 클라우드를 이용해보자

 

만약 다양한 기기에서 사진에 접근해 사진을 감상해 보고 싶다면 외장하드와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법도 활용해보자. 이 경우에는 사진을 기기로 이동시킨다는 개념보다는 데이터 손실의 예방책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외장하드는 주로 PC와 유선으로 연동해 사용해왔기 때문에 스마트폰 속 사진을 외장하드로 옮기는 것은 왠지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무선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속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기기도 존재한다. 웨스턴디지털이 선보이는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My Passport Wireless)’는 무선으로 전송, 백업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무선 외장하드다. 제품 내 SD슬롯을 내장하고 있어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백업할 수 있다. 또한, 외장하드에 저장된 사진을 다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케이블 없이 연동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는 최대 4TB까지 용량을 지원한다.

 

구글의 사진보관서비스 구글포토는 무제한의 저장공간을 무료 제공해 이용자들은 1600만 화소의 사진이나 1080p 동영상 등 고품질 콘텐츠를 부담 없이 업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기기와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를 자동 동기화 시키면 사진들을 쉽게 백업 및 관리하고, 스마트폰 뿐 아니라 PC 등에서도 동기화 된 사진을 검색, 수정, 삭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포토는 사람, 장소, 사물을 기준으로 사진을 스스로 정리해주는 머신 러닝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AI기능을 이용해 특정인까지 분류해주는 기능도 전격 추가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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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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