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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이기봉 영남장애인협회장, 정부보조금 없이 27년째 단체 운영 '귀감'

"무엇을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해야 진정한 보람 느낄 수 있어"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소재 영남장애인협회 이기봉 회장이 정부 보조금 없이 27년째 장애인 단체를 이끌고 있어 칭찬과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봉 회장은 "어려운 환경과 열악한 경영에도 묵묵히 소신을 가지고 나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한다"면서 "남에게 무엇을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해야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정부나 타 단체에서 단 한번도 경제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도 받을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저도 어려운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대해 주위의 많은 분들이 진심을 알고 도와주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기봉 회장과 함께 오랫동안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강도연 도연주간보호센터 대표와 박순옥 봉사단장은 "이 회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며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사회가 훈훈해 진다"고 말했다.

4일 윤정희 국제로타리3700지구 대구 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과 박수연 영남장애인협회 중앙후원회장 등이 영남장애인협회를 방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소독티슈 등 위생용품키트 500세트를 손길이 닿지않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증했다.

이에 대해 이기봉 회장은 "대구 은하수로타리클럽과 중앙회후원회가 물품을 기증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내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하면 봉사 할일은 산더미 처럼 쌓여있다"고 말했다.

>sgsg2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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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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