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한 야간 도로조명 환경 조성 앞장

2018.03.06 15:36:48

35억 투입, 도로·골목길 노후조명 LED램프로 교체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시내 주요도로 및 주택가 골목길 조명을 LED(발광 다이오드)램프로 교체해 안전한 야간 도로조명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35억원을 투입, 가로등과 보안등 등 도로조명 약 6,842개를 친환경·고효율 광원인 LED)램프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된 주요 도로의 가로등(나트륨/메탈) 3,376개를 지난해 LED램프로 교체한 데 이어 올해 2,332개를 교체한다.

램프의 연색성을 높이고 시인성을 개선해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차선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조명 환경을 조성키 위한 것.

이와 함께 시는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오래된 보안등(나트륨/메탈) 4,510개를 올해안에 LED램프로 교체한다.

이 사업은 주택가 골목길이 어두워 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골목길을 더 밝고 선명하게 개선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 및 야간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조명을 LED램프로 교체하는 사업은 도로조명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크다"며 "올해 총 6,842개의 사업 완료 시 전기요금 절감액은 연간 약 4억300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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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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