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체육관 물들인 한반도기...민주당 의원들도 "단일팀 힘내라"

  • 등록 2018.02.10 2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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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전이 10일 강원 강릉시 황영조 체육관에서 열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동포, 남북경협기업인, 종교인 등으로 구성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은 이날 오후 4시 발대식을 갖고 '민족화해 한마당 남북 공동응원전'을 가졌다.

이날 체육관에는 해외동포 200여명을 비롯해, 청소년, 대학생, 이산가족 등 전국에서 모인 4000여명이 참여해 체육관을 한반도기로 물들였다.

발대식은 선서문 낭독에 이어 대동놀이, 아리랑 공연, 춤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북간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한편 우상호, 유은혜, 진선미, 기동민, 남인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이날 오후 황영조체육관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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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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